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물 부족 현상 및 순환 경제 필요성이 이끄는 글로벌 고분자 멤브레인 시장 분석 보고서(Water Scarcity and Need for Circular Economies Drive the Global Polymeric Membranes Marke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순환 경제 달성 목표와 물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는 산업 및 지방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수처리·폐수 처리용 멤브레인 기반 시스템 도입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수처리·폐수 처리용 멤브레인과 의료용 멤브레인, 산업용 멤브레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0년 67억6천만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고분자 멤브레인 시장 규모가 4.2%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2027년 90억1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세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대표는 “앞으로 10년간 새로운 담수화 플랜트와 지방 도시별 폐수 처리장에 대한 글로벌 방침에 힘입어 멤브레인 시장 전망이 밝다. 폐수 배출 및 물 재활용 관련한 우려로 앞으로 5년간 아시아 태평양(APAC)과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MEASA) 지역의 규제가 더 엄격해져 멤브레인 제조사들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음료와 제약 분야에서 무화학 처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느는 현상이 수처리 멤브레인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병원 입원율이 높아져 링거와 수혈에 쓰이는 의료용 멤브레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경우 인구 고령화로 당뇨와 혈압 관련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져 투석용 멤브레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고분자 멤브레인 시장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분야에 주력해야 한다.

·물 재사용 증대를 위한 수처리·폐수 처리 디지털화에 투자: 멤브레인 제조사들은 산업 공정 도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멤브레인 자동화의 용이성을 촉진
·녹색 수소 성장 멤브레인(Green Hydrogen Growth Membranes) 가속을 위해 이온 교환 멤브레인에 투자: 제조사들은 녹색 수소 생산 가속을 위해 양성자 교환 멤브레인과 음이온 교환 멤브레인에 투자
·수익 증대 가속을 위해 수혈 및 무균 멤브레인에 투자: 혈장에서 유래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해 혈장 수요가 증가한 것이 성분 채집 및 멤브레인에 대한 수요 촉진함. 멤브레인 제조사들은 해당 시장의 성장을 포착하기 위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용 멤브레인 제품 개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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