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해수 담수화에 관한 검토회
[들어가기 전에]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ㆍ생활 수준의 향상과 함께 식량과 수자원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써 대두되고 있다. 특히 1950년 이후 물 수요증가율은 인구증가율의 거의 3배 정도이다.
이미 중동 및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에서는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상태로 진행되면 2025년에는 세계의 약 절반의 국가와 지역이 물 부족에 빠진다고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국에서 해수로부터 담수를 정제하여 생활 용수와 농공업 용수로써 이용하는 [해수담수화]가 시행되고 있지만 해수담수화로의 필요는 앞으로도 중동 각국을 중심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원자력 이용을 통한 해수 담수화는 원자력 발전 초기부터 여러 검토가 진행되어 왔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문제와 같은 관점에서도 재평가되고 있으며 국제 원자력 기관(IAEA)에서 의논과 함께 일부 국가에서는 원자로를 사용한 담수화기술 실증 실험도 시행하여 중동ㆍ아프리카 등에서 그 도입을 향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소내용으로써 담수화는 시행되고 있지만 대규모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원자력기술을 사용한 사업화에 대한 의논은 일부 민간기업을 제외한 원자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어있지 않다.

반면 프랑스, 미국, 한국, 중국, 인도 등 원자력 기술국은 담수화 사업에서 원자력이용에 대한 대응이 관민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일본과의 의식 차이는 크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 입각하여 일본원자력산업협회는 담수화사업으로의 원자력기술의 적용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하여 일본으로써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2006년 1월 [해수 담수화에 관한 검토회]를 설치하였다.

 

본 검토회에서는 해수에서 사업을 전개하고있는 담수화 제조사, 상사 등을 중심으로 한 위원으로 구성되어 중동 각국에서의 담수화 실태와 사업 전개 현상과 과제 그리고 현실적인 사업 전개에서 해외에서 원자력기술이 담수화 사업에 적용가능한지에 대해 검토하고, 적용에 있어서의 과제를 추출하여 앞으로의 의논 방향성을 밝혔다.

세계 최첨단 담수화기술 및 원자력 기술을 보유하고있는 일본으로써 앞으로 국가 수준에서 이 과제에 대해 의논이 활발히 시행되길 기대한다.

 

主査 湊 章男

 

출처 - (사) 일본 원자력 산업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