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 (검토배경) 시작 단계의 브라질 태양광 시장에 초기 진입 유도

ㅇ 태양광에 적합한 자연 환경, 정부의 지원책 마련 및 발전 설비 가격 하락 등으로, 풍력산업(‘13년 세계 10위)에 비해 관심이 부족했던 관련 산업이 최근 각광을 받으며 도약을 준비

□ (주요현황) 2011년 최초 상업 생산후 2012년 상업생산 설비가 1.5MW 수준에 불과하나

ㅇ (자연 환경) 브라질의 연 평균 일조량(4.2 - 6.7kW/㎡)은 선두 국가들인 독일, 스페인 및 프랑스보다 약 3-4배 이상 좋은 조건

ㅇ (정부 지원) 2012년 최초 세제 지원 및 저리의 융자 자금 대출 등 태양광 산업 지원책 발표

ㅇ (산업 전망) 자연 환경, 정부의 관심 등 우호적 여건 형성으로 향후 풍력과 같은 속도로 발전 예상

ㅇ (산업 동향) 브라질 자체의 태양광 장비 업체는 전무하고, 주로 미국, 독일, 스페인 등 업체가 최근 진출을 시작

□ (진출 방안) 관련 장비 등 수출 확대, 기술제휴 등 파트너쉽 확보 및 직접투자 등으로 국내 태양광 업계의 신시장 확보

ㅇ (시장 조사)각종 태양광 관련 전시회 등 참여 브라질 시장 조사 및 협력 파트너 확보

ㅇ (수출 확대) 브라질 국내 생산이 없어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아, 국내업체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으로 수출 도모

ㅇ (기술 제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우리기업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브라질 기업간의 협력 파트너쉽 확보

ㅇ (직접 투자) 브라질의 국내산업 보호 정책에 따라 우리기업들의 장기적으로 직접 투자

2. 검토 배경
□ 태양광 발전 현황

ㅇ ‘11년 최초 상업 생산을 시작한 브라질 태양광산업은 초기 단계이며, 브라질의 일사량 등 우수한 자연환경에 비해 높은 생산 단가 등 관심 부족으로 인하여 저조

- 브라질의 연 평균 일사량(4.2 - 6.7kW/㎡)은 태양광 산업의 선두 국가들인 독일, 스페인 및 프랑스보다 약 3-4배 이상 좋은 조건을 보유

* 브라질 상업생산 태양광 발전용량 : (2011년) 1.2MW → (2012년) 1.5MW
* 브라질 MW/생산단가(2012년말) : 풍력) 약 US$ 50, 태양광 US$ 150-200

□ 최근 브라질 정책 및 기업 동향

ㅇ 브라질 정부(브라질 전력청 ANEEL)는 ‘12.4, 여타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다 좋은 조건의 태양광 산업 진흥책 발표

- ‘12년 말 브라질 전력청은 18개 태양광 발전 단지 프로젝트 승인 및 태양광 전기 구매 제도 금년 발표 예정

- 정부의 세금 감면책 및 브라질 사회개발은행(BNDES)의 여타 신재생에너지보다 좋은 조건의 시설자금 대출 등으로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 모색 중

□ 초기 단계의 브라질 태양광 산업에 조기 진출 필요

ㅇ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아직 부족하고, 검토중에 있으나 태양광 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우수한 자연 환경 등으로 거대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음

ㅇ 따라서 브라질 시장의 특성인 후발업자의 시장진입 장벽 등 어려움을 초기 진입으로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진출이 필요

3. 브라질 태양광 산업 현황

1) 자연 환경적 조건

ㅇ 적도와 남회귀선 사이에 위치하는 세계 5위의 광대한 면적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태양력 발전에 적합한 환경적 요인을 보유
<붙임의 그림 참조>


- 브라질 남부의 일조량이 가장 낮은 Santa Catarina 주의 일조량이 4.25kWh/㎡로이며, 전체적으로는 4.2-6.7KWh/㎡로, 태양광 산업이 가장 활발한 유럽의 여타 나라보다도 3-4배 정도 높음

* 국가별 연평균 일사량 : 독일(0.9 - 1.25kW/㎡), 스페인(1.2 - 1.85kW/㎡), 프랑스(0.9 - 1.65kW/㎡)

<세계 태양광 설비 현황 및 전망 : 붙임 참조>

2) 태양광 발전(發電) 현황

ㅇ 태양광 전력 생산량은 약 11.8GW 정도이며, 대부분은 시스템 생산이 아닌 휴대전화용 안테나 및 교통신호 지원용의 개별적인 목적

- 상업생산은 2011년 MPX그룹의 세아라주 Tauá(Tauá-CE)에서 처음 생산(1.2MW)한 이래 큰 진전없이 2012말 1.5MW에 불과

ㅇ 2020 브라질 에너지계획(PNE 2020)계획에도 바이오매스, 풍력 및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태양광은 대한 언급이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으나

-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태양광의 원재료 등의 단가 인하 및 풍력 발전에 대한 성공으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 증가

* 연도별 브라질 풍력생산 능력 : 2005) 25.6MW → 2006) 235.6MW → 2010) 931.86MW → 2011) 1,430MW 2012) 2,507.7MW 2013) 8,461MW 세계 10위 진입 예상, 2017) 8.802MW(Global Wind Energy Council 자료)

3) 태양광 산업 관련 정부 지원 정책

ㅇ 최근 브라질 정부의 세금 감면 등 진흥책 및 브라질 사회개발은행(BMDES)의 좋은 조건의 시설자금 대출 등 지원책 마련 등으로 최근 관심이 고조


- 2012.4월 브라질 전력청(ANEEL)은 배전망(TUSD) 및 배전망(TUST) 사용료 감면 및 요금 상계제도를 발표

* 태양광 전력생산자가 2017년까지 전력 생산하여 전력사업자의 송배전망 사용 요금의 80%를 10년간 감면하고 이후에는 50% 감면
* 100KW-1MW 가정 및 사업체가 자체 전력생산 후 잉여 전기를 전력사에서 송전시 그 금액을 생산자 전기요금에서 상계 차감
* BNDES에서는 대체에너지 산업 대출자금 중 태양광 전력생산에 대해 가장 낮은 2.5%-5.6%까지의 시설 자금 대출 발표, 2014년까지 약 5억불 지출 예상

ㅇ 각 주정부에서도 태양광산업을 유치⦁활성화하기 위하여 패널생산 등 관련 산업에 유통세(ICBM) 등 감면

- 리우주에서는 정부에 태양광 발전 도입 촉진을 위하여 “Cartao de Sol"의 정책 제안을 통해 태양광 발전관련 패널, 인버터, 및 모듈 및 코트롤러 등 에 대한 공산품세(IPI) 및 유통세(ICBM)의 감면 등을 주장
* 2009년 Rio Grande do Norte 주의 풍력산업 발전 정책 제안으로 브라질 풍력산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됨

ㅇ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급 정책인 ① 발전차액 지원제도(FIT) ②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같은 제도는 없고, 연방의회의 연구 자료에 동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

- 금년중 광업에너지부(MME)는 소속 에너지경제연구소(EPE)에서 검토 중인 지원정책을 발표 예정

*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우리나라에서 실시하였던 발전차액 지원제도(FIT)뿐만 아니라 2004년 발표된 대체에너지 진흥프로그램(Proinfa)와 연계된 금전적 인센티브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4) 태양광 산업 전망

ㅇ 광업에너지부(MME)에서는 금년부터 태양광 발전 경매 실시후, 증가하여 향후 10년간 매년 500-800MW 설비가 증가 기대
*전문가들은 최근 급속히 성장된 풍력산업과 비슷한 성장을 예측

- EBX 그룹, Petrobras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 분위기를 조성
*Petrobras)약10억불을 투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1.1MW급 단지 조성을 발표

- 2012년 말 브라질 전력청(Aneel)은 전력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한 시험 생산을 위한 약 2억불 규모의 18개 태양광 Project 승인

ㅇ 태양광 관련 장비 및 재료의 가격 하락으로 태양광 전력 생산단가의 하락 및 정부의 지원 의지 등으로 업계의 기대감 고조

-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풍력의 MW/발전단가(약 US$ 50)보다는 태양광 발전단가(약 US$ 150-200)가 약 3-4배 정도 높지만 정부의 지원 및 발전 기자재 등의 단가 하락으로 극복 될 것으로 예측

* 2011년 이후 벌어진 전세계적인 태양광 산업의 업황악화는 공급과잉과 이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며, 12년에도 계속해서 가격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추세는 둔화된 양상

<폴리실리콘, 웨이퍼, 셀, 모듈의 가격 추이 : 붙임 참조>

5) 태양광 기업 동향

ㅇ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경쟁국들은 이미 브라질 시장에 합작 또는 자재 판매 등을 활동을 시작
* 독일의 GIZ GmnH는 브라질 정부 정책인 “모두에게 빛을(Luz para Todos)“ Program에 참여 정부와 긴밀히 사업을 추진, 최근 월드컵 경기장 태양광 사업에 참여
* 미국의 GE사는 MPX와 합작, ‘12년 쎄아라주 브라질 최초 상업생산인 태양광 단지 투자
* 스페인 Assyce는 브라질 Manserv와 합작, SER(Sistema de Energia Renovavel) 설립, 지난해 브라질 전력청(Aneel)에 10개 프로젝트를 허가받았으며 2020년까지 브라질 전역에 태양광에너지 발전소 설립계획 발표
* 일본 Kyocera사는 브라질에 진출 18년 되었으며 주로 솔라 패널 판매

ㅇ 브라질 자체 기업은 최초 솔라 패널 생산업체였던 Tecnometal이2011년 세계적인 업황 악화로 폐업

- 최근 EBX그룹의 합작 파트너로 중국의 Foxconn사가 패널생산을 위하여 리오주에 공장 건립을 검토

4. 한국의 기업 진출전략

□ 목표

ㅇ 세계적인 공급 과잉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태양광 업계의 신시장 확보

- 브라질 시장의 특성인 후발 시장 진입기업에 대한 높은 시장 장벽 등을 감안, 초기 단계인 태양광 산업에 조기 진출


□ 추진 방향

ㅇ 브라질 태양광 시장에 진입을 위한 전략적 접근 전략 수립

- 정부, 관련 단체 및 KOTRA 등 수출 지원 기관 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관련 시장의 철저한 조사 및 협력 파트너 확보


□ 구체적 접근 방안

ㅇ (브라질 시장 조사)브라질의 각종 태양광 관련 전시회 등 참여하여 브라질 시장 조사 및 협력 파트너 확보

*제2회 ENERSOLAR FAIR - 일시 및 장소 : 6월 17 - 19, 2013, São Paulo
- 관련 제품 : pumps, solar food dehydrators, solar plates and panels, thermal reservoirs
- 연락처 : http://www.enersolarbrasil.com.br, Contact: cipa@cipanet.com.br

ㅇ (수출 확대) 브라질 태양광 산업의 경우 국내 생산이 없어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으며, 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제품이 수입

- 국내업체의 가격 수준 및 기술 경쟁력으로 한국산 태양광 발전 장비의 수출은 충분히 접근 가능

ㅇ (기술 제휴 등 파트너 쉽 확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우리기업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브라질 기업간의 협력

- 틈새 시장을 겨냥 현지 유력업체와 합작을 통한 기술 제휴 등 파트너쉽을 확보
* 폴리실리콘의 원료가 되는 석영(quartz)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한 폴리실리콘 잉곳이나 웨이퍼로 만드는 기술은 미보유, 동 분야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 한국 기업의 현지 태양광 관련업체와 기술 제휴 기회 모색

ㅇ (현지 공장 설립 등 직접투자) 브라질의 국내산업 보호 정책에 따라 우리기업들의 직접 투자 도모

- 시장 형성기에 수출입에 대한 제한이 없으나, 풍력과 같이 시장 성숙기에는 수입에 대한 관세 등 제한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직접 투자 검토 필요적 관점에서 직접 투자 검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