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재생에너지 생산 및 이용현황

1. 재생에너지 생산

□ 호주의 2010-11년 신재생에너지 생산은(약 260PJ) 호주 에너지 소비량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원별 구성의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20년간 전체 재생에너지 생산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음.

ㅇ 바이오와 수력 에너지가 큰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Bagasse 사용 감소, 가뭄 등의 영향으로 그 비중이 축소 또는 정체 상태에 있으며, 2010-11까지 최근 5년 동안 풍력(연평균 31%)과 태양에너지(49%) 생산이 크게 증가

<호주 신재생에너지 생산 추이 : 첨부 참조>

□ 2010-11년 호주의 재생에너지 생산은 목재 및 목재폐기물, 바이오 가스, 바이오 연료 등 바이오 에너지가 큰 비중(63.5%) 차지하고 있으며, 수력(23.2%), 풍력(8.0%2), 태양에너지(5.4%) 순으로 구성

ㅇ 지역별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따라, △ 수력발전은 NSW, TA, QLD, △ 풍력발전은 SA, VIC, WA, △ Bagasse 가스 이용 발전은 사탕수수 재배지역인 QLD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음.

2. 태양에너지 생산 현황

□ 2010-11년 태양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4.2%, 전체 에너지의 생산의 0.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11년까지 최근 5년간 생산량이 연평균 49% 증가(일반 주택에서 90%이상 사용)

ㅇ 태양에너지의 생산 증가는 2008-09년까지는 주로 태양열에너지(온수 시스템) 생산 증가에서 기인해왔으나, 2009-10년 이후에는 광전지 설치 확대에 따른 태양광에너지로 생산 확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남.

□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46% 증가하여 2001-02년 0.06Twh(0.21PJ)에 불과하던 발전량이 2012-13년 1.4Twh(5.1 PJ)로 크게 증가(전체 전력생산의 0.56%)

ㅇ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15,000MW 규모의 2개 태양광 발전소가 2015년까지는 가동될 예정임.

□ 태양에너지 생산의 확대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와 함께 보급 확대에 따른 광전지 패널 설치비용 하락 등에서 기인

ㅇ 발전차익지원제도(Feed in tariffs), 설치비용 지원(solar credit program), 재생에너지 의무이용제도(STCs, LGCs) 등

<태양열 및 태양광 이용현황 : 첨부 참조>

3. 신재생에너지의 이용

□ 2010-2011 신재생에너지는 주로 전력생산(42%), 제조 및 건설(27.1%), 가정용(26.2%), 수송(3.9%)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전력생산) 주로 수력, 바이오 에너지, 풍력, 태양 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체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09년까지 지난 20년간 큰 변동이 없이 약 10% 내외의 수준을 유지해옴.

- 2008-09년이후 풍력발전과 가뭄의 영향에서 벗어난 수력발전이 다소 증가하여 2012-13년기간 중에는 약 13%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전력발전용량(2012년 기준) : 첨부 참조>

ㅇ (제조 및 건설) 음식, 음료, 담배, 목재, 종이, 인쇄 산업 분야 등에서 공정중 가열과정에 bagass와 목재 등 바이오 메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가정용 및 수송용) 가정용의 경우, fire wood가 대부분을 차치하는 가운데 일부 온수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으며, 수송용에는 바이오 디젤, 바이오 에탄올과 같은 바이오 연료가 이용됨.

Ⅱ. 재생에너지 정책

1. 재생에너지 목표치 정책

□ RET(Renewable Energy Target)

ㅇ 2020년까지 에너지 생산의 20%(60,000 GWh)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50년까지 수력을 제외한 대규모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전력의 40% 공급

- 이를 통해 현재 전력생산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대폭 감소할 계획임. (‘07-’08년 72% → ‘29-’30년 43%)

□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제도

ㅇ 목표치(RET)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의무사용제도(MRET: Mandatory Renewable Energy Target)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 거래시장을 형성

- 전력 도매구매자(소매공급자)는 자사 점유율에 비례한 재생에너지 목표 할당분을 구입해야 하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1MWh(1REC)당 A$40 부담

* 세부내용: REC제도(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개요(5 페이지) 참조

□ STC, LGC 제도

ㅇ 소규모 공급자 인센티브에 따른 과잉공급*으로 RECs가격이 붕괴됨에 따라, 20111.1월 제도를 보완하여 eRET(enhanced Renewable Energy Target) 제도 시행

* 2010 한해동안 solar panel system 158,000개 (발전용량: 305MW) 설치

- REC제도를 소규모 재생에너지계획(Small-scale Renewable Energy Scheme, SRES)과 대규모 재생에너지계획(Large-scale Renewable Energy Target, LRET)으로 분리

2. 탄소가격제 시행(‘12.7.1)

□ 2011.11.8일 18개 법안으로 구성된 청정에너지법(Clean Energy Package)을 통과시키고, 2012.7.1일 탄소가격제를 시행

* 청정에너지 법안의 핵심 내용은 ▴탄소 톤당 23호불 탄소세 부과, ▴2015년에 탄소배출권거래제(Emission Trading Scheme, ETS) 전환, ▴신재생에너지산업 진흥 등임

ㅇ 동법은 2012.7.1일부터 호주의 약 500개 탄소多배출 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호주 정부는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0년 대비 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 예상량(BAU) 기준 80%까지 감축할 계획임.

ㅇ 최초 3년간은 고정가격*으로 시행되고 이후부터는 탄소가격이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로 전환될 예정임.

* 2012-13년 톤당 23불 → 2013-14년 24.15불(+5%) → 2014-15년 25.4불(+5.4%)

3. 신재생에너지청 및 청정에너지금융사업단 설립

□ 신재생에너지청(Australian Renewable Energy Agency, AREA)을 설립(12.7.1일)하여 신재생에너지센터(ACRE), 태양연구소(ASI), 바이오연료 연구소 관련 사업들을 통합 관리

ㅇ 총 32억호불 규모의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R&D 및 상용화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며, 신규 프로젝트(약 17억호불)에 대한 지원 대상을 결정

* 관리대상 주요 프로젝트: Solar Flagship 프로그램, 신재생에너지실증프로그램(Renewable Energy Demonstration Program), 지열프로그램(Geothermal Drilling Program), 신재생에너벤쳐펀드(Renewable Energy Venture Capital Fund) 등

□ 청정에너지금융사업단(CEFC, 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을 설립하고 100억호불을 배정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임.

Ⅲ.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현황

□ 완료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ㅇ 2011.10부터 12.10월 기간중 완료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총 5개이며, 풍력 4개(총 발전용량 370.3MW), 수력이 1개(발전용량 약 300MW)로 구성됨.

< 완료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현황(2011.10~2012.10 기간중) : 첨부 참조>

□ 진행중인 프로젝트(Advanced Project)

ㅇ 2012.10월말 현재 총 14개의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며, 에너지원별로는 풍력에너지 프로젝트가 12로 발전량의 대부분(97.2%)을 차지할 전망이며, 태양광 1개, 수력 1개로 구성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구성 : 첨부 참조>


ㅇ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발전용량은 2,029MW, 투자비용은 4,612백만호불로 추산되며, 전체 전력 프로젝트의 67.3%, 70.9%각각 차지함.

- 건설 중인 최대 프로젝트는 빅토리아주의 멜번 서쪽 230km 지점에 건설중인 Macarthur(투자액 10억호불, 발전용량 420MW) 풍력단지로 나타남.

<진행 중인 대형 전력프로젝트 현황(2012.10월 기준) : 첨부 참조>


ㅇ 지역별로는 VIC(풍력 7), NSW(풍력 2, 수력 1), NT(풍력2), WA(풍력 1), TAS(풍력 1), SW(풍력1), QLD(태양광 1) 등에 분포되어 있음.

<주요 전력 프로젝트 지역별 분포 : 첨부 참조>

<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현황(2012.10월 기준) : 첨부 참조>

□ 검토 중인 프로젝트(Less Advance Project)

ㅇ 2012.10월말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이거나 타당성 조사 완료 후 최종 결정에 이르지 못한 재생에너지 전력 프로젝트는 총 91개로 전체 전력프로젝트 133개의 약 70%를 차지함.

- 에너지원별 프로젝트 구성은 풍력 72개, 태양광 11개, 조력 3개, 지열 3개 등이며, 지역별로는 NSW 47개, VIC 28개, SA 24개, QLD 18개 순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에너지원별 발전용량은 풍력 14,676MW, 태양에너지 1035MW, 조력 768MW, 지열 220MW 순으로 나타남.

<검토 중인 대규모 전력프로젝트 현황(2012.10월 기준) 첨부 참조>


Ⅳ. 재생에너지 장기 전망

□ 호주의 2049-50년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발전량은 2012-13년이후 연평균 4.8% 증가하여 전체 발전량의 5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2012-13년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발전량(34TWh)은 전체 발전량의 약 13% 점유

ㅇ 현재 전체 전력생산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풍력의 경우, 연평균 4.7% 성장하여 2049-50년 전체 전력생산의 21%를 차지하고

- 현재 전체 전력생산의 0.2% 수준에 불과한 태양 에너지는 연평균 12.3% 성장하여 2049-50년에는 전체 전력생산의 16%를 차지

ㅇ 반면, 현재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수력발전은 현재의 수준에서 정체되어 2049-50년 전체 전력생산의 5%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

<재생에너지 발전 전망 : 첨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