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관망관리 기술 토털솔루션 제공
국내 최고의 물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수자원기술주식회사(대표이사 정승수· www.wareco.co.kr)는 지난 2004년부터 6년6개월 동안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의 ‘Eco-STAR Project’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관망 분야 제2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상수도 공급계통상에서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망관리 기술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조사진단,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개발, 과학화·첨단화된 ‘상수관로 종합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기술㈜는 연구개발 성과를 집약해 지난 10월31일부터 4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Water Korea 국제 상하수도 전시회’에서 그간의 사업성과를 전시했다.

 

▲ 수자원기술㈜에서 개발한 상수관로 종합관리 서비스 시스템은 ‘2011 Water Korea 국제 상하수도 전시회’에서 국내외 상하수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망관리 미흡해 수돗물 공급 차질
땅 속에 매설되는 상수관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관로를 비롯한 각종 관망 시설물이 노후되고 기능 저하와 더불어 파손 및 부식이 발생해, 수돗물의 수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무리 정수장에서 깨끗한 물을 보낸다고 해도 그 물이 통과하는 수도관이 노후되었거나 오염됐다면 소비자, 즉 국민에게 전달된 물은 신뢰할 수 없는 물이 되고 만다.

그러나 현재 관망관리 기술 수준과 기능은 제한적이고,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량적인 진단·분석과 그에 따른 적정한 공법을 요구하는 최근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존의 관망 유지관리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상수관로 종합관리 시스템은 관망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토털서비스 시스템으로써 상수관로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고품질로 생산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인 상수관망관리 체계 구축
수자원기술㈜에서 개발한 상수관로 종합관리 서비스 시스템은 환경부의 ‘선(先)진단 후(後)개량’의 관망 관리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기술들로 △관망의 과학적인 조사와 정밀진단이 목적인 조사진단 부문 △노후화된 관망의 개량을 위한 보수보강 부문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수질 확보를 위한 정기적 유지관리 부문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상수관로 조사진단 기술 부문은 관로의 현황 및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과학적인 각종 진단 장비 및 고정밀의 신뢰도 높은 3D 관망도 작성을 위한 시스템, 신개념 고정밀도의 누수탐사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수관로 보수보강 기술 부문은 로봇을 이용한 클리닝·라이닝 기술로써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갱생이 가능해 관로의 잔존 수명을 연장하고, 결과적으로 경제적인 관로의 갱생 및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상수관로 유지관리 기술 부문은 부단수 기술을 응용해 상수공급의 중단없이 관로상의 밸브를 정비하는 기술과 기존 세척기술 대비 우수한 효율과 성능을 바탕으로 공급계통상의 2차 오염을 억제하는 세척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과학화·차별화·체계화된 관망관리 기술들은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 결과적으로 미래의 물산업 시장을 재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형성해 국가경제의 또 다른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논산시 시범사업 적용 현장 모습.

연구 개발의 성과들은 기존 기술의 개량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와 실용화 등 다양한 성격을 가진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별적인 요소 기술들이 상수관로 유지관리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하나의 토털솔루션으로 구축, 적용됨으로써 관망 관리의 통합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관망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이에 따라 관망 자산관리 측면에서 주목하는 경제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기술의 시범사업 실적 및 사업화 성과는 [표 1]과 같다.

 

 

 

 

 

 

▲ 수자원기술㈜ 본사 내에 설치된 ‘Eco-STAR Project 홍보관’ 전경.

수자원기술㈜는 Eco-STAR Project 연구개발 성과를 집약해 홍보키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본사에 ‘Eco-STAR Project 홍보관’을 설치 지난 6월1일 준공 및 개관식을 가졌다.

Eco-STAR Project 홍보관은 기존의 홍보관과는 달리 실제 땅 속에 매설된 노후화된 상수관로와 지반을 조명과 특수기법을 통해 실감나게 표현하고, 이 속에 개발기술이 적용되는 상황을 실물과 모형, 3D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상수관로의 관리를 다루는 실무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해가 쉽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수자원기술㈜는 홍보관을 상하수도 관련 관계자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회의실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유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상수관로 종합관리 기술안내서 발간
『상수관로 종합관리 서비스 시스템 기술 안내서』는 관망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상수관망 관리기술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망 관리와 관련된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수록한 것이다.

이 기술안내서에 수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상수관망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방향 및 법령, 지침 등이 수록되어 있어 관망 관리 분야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그 다음으로 상수관망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개선, 정비할 수 있는 조사진단,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과 장비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상수관로 종합관리 서비스 시스템 기술 안내서』는 국내의 상수관망 관리와 관련한 실무 관계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제작된 것이다.

상수도관망 로봇 활용 시범사업 추진
지난 6월 환경부는 상수관로 유지관리의 과학화·선진화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MOU를 체결, 향후 3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첨단 로봇시스템과 서비스를 결합한 상수도관망 로봇을 현장에 적용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초기단계인 상수도관망 로봇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을 창출하고, 국내 상수도관망 로봇기업들의 해외시장 활성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수자원기술㈜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간으로 선정되어, 연구과제로 수행한 Eco-STAR Project의 성과물인 개발기술을 실증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객관적인 기술검증을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관계기관과의 사업연계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로 협력사업 수행에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세대 Eco-Innovation 기술개발사업 추진
지난 8월, 수자원기술㈜는 환경부의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프로젝트의 단위사업인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통합형 과제 ‘지능형 상수관망기술-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 개발’ 사업의 제3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시작된 Eco-STAR Project 수처리선진화사업의 연구개발에 이어 연속으로 상수관망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되는 것으로서, 수자원기술㈜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의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상수관망 분야의 전문 물관리 기업으로서의 면모와 그간의 성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수자원기술㈜가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 개발 사업에서 참여하는 부분은 제3주관 ‘종합적 최적 관망 관리 및 개량 기술 개발’ 과제로서, 상수관망의 맵핑·누수탐사 시스템의 소형·최적화 개발 및 스마트 상수관망 갱생 공법과 네트워크 구축 기술 개발, 능동형 상수관망 세척 기술 개발 등 상수관망 유지관리와 관련한 첨단 과학화된 기술을 접목해, 기술 융합형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국내 상수공급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후 수도관에서의 누수 예방과 공급과정에서의 수질오염 발생을 억제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불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관로의 과학적인 진단과 정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법과 장비 및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선진 관망 관리 기술의 도입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선도를 통해 국내 관망 관리에 대한 시장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해외로 진출할 경우, 첨단 관망 관리 기술이 물산업 성장과 함께 또 다른 블루오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기술㈜는 Eco-STAR Project의 최종 성과물과 연계사업인 ‘상수관망 로봇활용 시범사업’ 및 ‘차세대 Eco-Innovation 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7월28일 대전광역시와 ‘연구소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연구단지 신성지구 내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해 지난 10월31일 ‘수자원기술㈜ 기술연구소 테스트 베드 현판식’을 가졌다.



테스트 베드 설비들은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술 최적화를 이뤄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실제 관로와 유사한 조건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이는 상수관망용 장비 및 공법의 공인 인증 설비로서 활용할 수 있고, 기술의 효과 검증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데 든든한 받침돌이 될 전망이다.

구축된 테스트 베드는 면적 약 4천430㎥, 관경 및 연장 약 1㎞(D150, D200, D300㎜)의 노출관과 매설관이 설치되어 있고, 각종 밸브류 및 점검구, 누수 탐사를 위한 Leak부가 설치되어 있어 상수관망에 대한 전반적인 각종 실험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 수자원기술㈜는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신성지구 내에 있는 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 지난 10월31일 현판식을 가졌다.

‘2011 Water Korea’서 기술·장비 시연
한편,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Water Korea 국제 상하수도 전시회’에 참석해 ‘선진단, 후개량’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망진단 기법, 로봇을 활용한 수준 높은 상수관망 정비기술을 홍보함과 더불어 국내 최초이자 최고인 테스트 베드와 개발된 각종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및 최종원 수도정책과장,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상하수도지원처장 등과 특광역시 및 각 지자체의 급수부장, 급수과장,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로써 상수관로 최적 관망 관리 및 개량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견학문의 = 031)7245-451~460

 

▲ 수자원기술㈜는 ‘2011 Water Korea 국제 상하수도 전시회’에서 그간 개발된 각종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