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앞장
환경공영제 사업 실시로 수질개선 기여
지방상수도 공급확대로 비용절감·유수율 제고…경영합리화 도모
하수관거 정비 통해 수질·상습침수 개선…하수처리율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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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학 규 / 용인시장 |
용인시(시장 김학규·www.yongin.go.kr)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1996년 도농복합시로 승격 이후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인구 100만 명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등 IT 업종과 R&D 연구시설 등이 입지한 첨단 산업도시이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에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명품도시, 생동하는 도시이다.
용인시 수도사업소는 1977년 11월4일 운영을 시작하여 수도권 광역 상수도에서 배분받아 기흥·수지 등 20개 지역에 22만2천948㎥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정수시설에서 하루 5만6천900㎥를 생산해 포곡, 모현 등 10개 지역에 저렴한 가격과 최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화와 도시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오·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농촌지역까지 환경기초시설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한강 수질을 보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하수처리율 82%를 달성하고 있는 하수처리 친환경 선진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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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편의 상하수도행정 구현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시설유지 개선 사업에 매진하면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경영합리화를 달성하고 있다. 용인정수장은 지난해 총 사업비 11억2천900만 원을 투입, 정수장·배수지·가압장의 기계·전기 노후시설물에 대한 교체·개선공사를 했다. 사진은 용인정수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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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검침 개선 사업 지속 추진
수도검침원의 검침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돗물 사용량과 정확한 수도요금 부과를 위해 검침 개선 사업으로 옥외 상수도 영상검침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천972전의 옥외 영상 검침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956전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시 관내 3만8천396전의 수도계량기 중 23%에 해당한다.
특히 대형 철판 또는 맨홀이 보호통 덮개로 되어 있는 곳에 집중 설치하고, 옥내에 있거나 창고, 풀숲 등 검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옥외 영상검침시스템을 설치하면서 검침시간이 단축되어 검침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집안에 위치한 계량기에 대해 민원인의 도움 없이 검침이 가능해 사생활 침해 등 시민불편사항이 많이 해소됐으며 검침 숫자가 영상기록물로 저장되어 검침자료에 대한 정확성·신뢰성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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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돗물 사용량과 정확한 수도요금 부과를 위해 검침 개선 사업으로 옥외 상수도 영상 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땅속에 있는 수도계량기 지침을 옥외에서 PDA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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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영상검침시스템은 땅속에 있는 수도계량기 지침을 옥외에서 PDA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도계량기 뚜껑을 열지 않아도 수도계량기 위의 작은 칩이 지침을 촬영해서 케이블을 통해 PDA 화면으로 띄워주는 검침 장치이다.
다양한 요금 납부제도 운영 및 경영합리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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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병 국 / 상하수도사업소장 |
상하수도 사용료 납부에 있어서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등 납부자가 은행 방문 없이도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 방식을 다양화하여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등 납부방식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상수도공기업의 주요재원인 수도요금이 물가상승률과 주요시설물의 감가상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에서 비용절감은 경영합리화의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여 지출비중이 크고 매년 증가되고 있는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수단가기준으로 50% 수준인 매우 저렴한 지방상수도를 시설용량만큼 생산·보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현재 5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자체 용인정수장의 가동률을 81%까지 높여 시설이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용인배수지를 통해 공급되는 하루 2만5천여㎥의 광역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대체하여 연간 18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발상이다.
현재 재정투자·융자심사와 설계용역까지 완료한 상태로 향후 2년 이내에 비용절감 효과가 현실화될 것이며 용수공급계통을 이중화하여 공급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 전역 상수도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관망진단 및 블록시스템 구축용역에 25억 원을 투자해 탐사·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30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블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블록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비로 총 2018년까지 2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매년 30억 원 내외로 지난해부터 투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73개 소블록 중 13개 블록이 완료됐으며, 14개 블록이 구축 중에 있다.
통합관리센터가 사업비 33억 원으로 발주·착공되어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배수지, 가압장, 상수관망의 통합관리 및 원격감시와 통제가 가능해지는 등 시설물관리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유수율 제고를 통한 수도행정 선진화가 기대된다.
낙후지역 미급수 해소사업 추진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주로 농촌과 외곽에 집중되어 있는 미급수지역에 대한 상수도를 2020년까지 모두 보급한다는 내용의 마스터플랜을 수립, 올해 총 49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총연장 길이 20.8㎞의 배수관로를 매설했다. 이로 인해 약 700여 가구가 수혜를 받아 소외지역의 근본적인 식수난 해결, 시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되 평등과 공공복리라는 중요한 가치에 결코 소홀하지 않겠다는 정책의 실현으로 도·농간, 동·서 지역간, 계층간 불균형이 심화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투자의 결과로 용인시 상수도보급률은 98%를 초과, 경기도내의 도·농 복합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향후 7년 이내에 보급률 100%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기술혁신이 거듭되고, 품질향상을 통해 지역생산품을 포함한 국산화가 크게 진전된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매너리즘과 일정한 원칙이 없어 비경제적이고 다소 성능이 뒤떨어진 기존 제품만 사용하는 사례를 없애고 이해관계자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을 선정했다.
비교우위의 우수한 재화를 도입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수도용 재화·용역 선정지침’을 전국에서 최초로 창안하여 4월10일부터 전면 시행했다. 선정기준의 3대원칙으로 신기술, 공인기관 인증·지정여부, 원산지별 관내우선으로 설정했으며, 최상위개념을 비용절감이 가능한 신기술로 정해 실무 검토자가 다음 단계로 순차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경영합리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결과, 경쟁업체간 이해당사자간 민원이 크게 줄고, 외국산이거나 값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단순히 과거에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설계에 반영되는 사례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수도분야 사업 시민만족도 조사 정례화
전국 공통적인 현실이기도 한 상수관망의 불부합관행을 개선하고자 ‘GIS 및 DB구축 개선계획’를 창안하여 올해부터 시행하는 모든 배수관로 신설 및 이설공사에는 본 공사와 동시 발주·준공을 하도록 매뉴얼화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사감독관이 직접 대한측량협회의 성과심사를 취득한 후 토지정보과에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여 지하 시설물 통합관리 및 범용관리 프로그램 상에 등재되었는지 확인하는 일련의 절차를 마련해 상수관망의 신뢰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상수도사업소는 각종 제안, 시의원 및 시민단체 요구, 내부검토를 거쳐 시행한 자체사업에 대해 재정난의 장기화에 따른 예산집행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수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만족도 조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는 정책수립과 모든 행정의 최종 종착역이자 수혜자인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사업의 축소, 폐지, 수정, 확대, 방향전환의 근거로 활용되고 무분별하고 예산낭비성 선심사업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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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운영,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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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상황실 운영 등 주민불편 최소화
수도 관련 시설물 중 돌출된 형태의 지상식 소화전이 보행자의 빈번한 부상과 보행자체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현상에 주목하여 좁은 보도 폭의 절반내외까지를 심각하게 잠식하는 관내 소화전 10개소에 대하여 직접 현장을 도보로 답사하면서 조사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행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면서 동파에도 강하며 유사시 사용이 간편한 승강식 소화전으로 시범교체를 완료한 바 있으며 시민의 호응이 높아 향후 5년 이내에 100여 개소까지 지하화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작은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도 개선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수도관 교체 계획을 단계별로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83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 수도관 40.5㎞를 교체했다. 2017년까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노후 수도관 교체는 누수를 사전 예방하여 수돗물 절약을 통한 공기업 경영을 개선하고, 수용가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다.
용인시는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누수, 기상이변에 따른 겨울철 급수시설의 동파 등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사업소 내에 ‘맑은 물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연중무휴로 24시간 365일 항상 깨어있는 수도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누수신고 보상금제’를 2011년부터 도입, 용인시민 누구나 수도 시설물 이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긴급복구로 그간 490건을 접수하여 누수율 저감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수장 및 배수지·가압장 시설 개선
2002년 준공 이후 시설물 노후화가 진행된 용인정수장은 2012년 총사업비 11억2천900만 원을 투입, 정수장·배수지·가압장의 기계·전기 노후시설물에 대한 교체·개선 공사를 시행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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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정수장은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미량의 오염물질 등의 제거를 목적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위한 실시설계 및 Pilot-Plant 사업을 시행,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
또한,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및 미량의 오염물질 등의 제거를 목적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위한 실시설계 및 Pilot-Plant 사업을 시행,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매월 가정수도꼭지 및 노후급수관 구역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수돗물 민원 신고 센터 및 수질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질검사 및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신뢰성 확보
시민참여 및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가정 수도꼭지수 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신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질관리 및 자문 역할 강화를 위해 수질전문가와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반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수질검사 결과와 수도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시설의 운영에 대한 자문 및 합동 수질 검사를 실시하여 언론매체 등에 공개함으로써 수질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이 평가한 먹는 물 검사기관 숙련도 시험 결과,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획득했으며, 먹는 물 검사기관의 신뢰와 공신력 확보를 위한 기술인력 전문분석 교육을 실시해 수질분석장비에 대한 외부기관 검·교정을 시행했다.
수돗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항상 사용하고 있으면서 궁금증을 갖고 있는 먹는 물 공동시설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자체 수질분석을 하고 있으며, 지하수(음용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옥내 급수관 정체수, 저수조수 등 연간 3천여 건을 처리하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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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장 중앙제어실에서는 원격감시와 통제가 가능, 시설물관리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유수율 제고를 통한 수도행정 선진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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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하수처리장외 11개소 민간투자사업 추진
용인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으로 중·장기적인 하수처리계획과 체계적인 하수관망 구축계획은 마련되었으나, 이러한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일시적으로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사업추진의 효율성, 시설관리·운영의 경제성 등을 감안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12개 하수처리장(시설용량 : 17만1천530㎥/일, 관거 : 112.9㎞)건설을 동시에 시행함에 따라, 일관성 있는 사업시행과 재정적·기술적 측면에서 견실한 기업으로 하여금 민간의 창의와 효율성이 최대한 활용된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게 하여 정부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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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는 급격히 변화하는 용인 서부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구갈 하수종말처리 시설 설치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23일 기흥레스피아(하수처리장)에서 김학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재생에너지기술이 통합된 하수처리장 실증단지(Test-bed) 준공식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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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하수처리장은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하수처리장을 완전 지하화해 상부 공간에 주민친화적인 체육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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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하수처리장(11만㎥/일)은 성남시에 의존하던 하수처리(3만7천500㎥/일)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하수처리장을 완전 지하화해 상부(4만8천㎡) 공간에 주민친화적인 체육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히, 급격히 변화하는 용인 서부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구갈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조속히 추진·완료하여 오산천 및 신갈 저수지의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보건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에 근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한강수계(모현·동부·백암·추계) 총인처리 시설을 확충했다. 수지·기흥 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사업은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방류수질 강화, 수질보전,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및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수관거정비 통한 수질 및 상습침수 개선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수계권역과 팔당수계외 지역인 서북부(수지·기흥·구성), 남부(이동·남사·원삼·백암) 지역의 하수관거정비 사업(우·오수관 분류)으로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1·2·3단계), 민간투자사업 등을 추진·완료하여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보건 위생 향상과 주거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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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1·2·3단계), 민간투자사업 등을 추진·완료하여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보건 위생 향상과 주거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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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되는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와 처리효율증대를 위해 기존 관거 조사용역을 통해 노후되거나 불량한 관거를 개량, 유하능력을 향상시키고 불명수 유입을 최대한 저감하는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분류지역의 오접방지와 불명수 차단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농촌지역인 포곡읍, 원삼면, 백암면, 고기동에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수질개선과 지하수 오염방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기존 관로 노후화, 관거 불량, 오접합 등에 의한 관거 기능 저하와 저지대 가옥의 배수체계 불량과 같은 다수의 문제점이 발생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 수질보전 및 하수관거 기능회복에 기여했다.
환경공영제 사업으로 수질개선에 기여
용인시는 관내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정확한 침수원인 분석을 통한 적절한 대책 수립으로 침수피해 방지와 항구적인 수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거 설계 빈도의 상향적용, 타당성 검토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침수지역에 대해 수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용인시 관내 상습 침수지역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별도로 실시하여 상습침수지역 15개소의 대상지를 선정, 상습침수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완료, 공사, 설계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도부터 도입된 환경공영제 사업은 전문지식이 없고 기술적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개인을 대신해 환경전문업체가 개인 하수처리시시설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92억 원을 투입, 2천500개소에 노후시설 개선비와 위탁 관리비를 지원하여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 및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수거운반비 9억 원을 528개 농가에 지원해 주민부담을 경감시키고 11만8천㎥의 고농도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유도하여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최근 3년간 개인하수처리시설 732개소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15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수질 및 토양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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