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큰 행사인 ‘제7차 세계물포럼’이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세계물포럼은 1997년 이후 3년마다 전 세계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펼치는 대규모 물 관련 국제회의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가 논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제7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며, 170여 개 나라의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세계물포럼 개최국으로서 세계 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큰 행사인‘제7차 세계물포럼’이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제6회 세계물포럼’에서‘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개최지 이양식(왼쪽) 및‘제6회 세계물포럼’개회식 장면(오른쪽).

▲ 2009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제5차 세계 물포럼’에서 한승수 당시 한국물포럼 회장의 기조연설 모습.

우리나라 수질, 독일 등에 앞서…세계 최상위 수준

우리나라는 산천에 화강암층이 많아 자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양질의 ‘원수(原水)’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원수는 UN 산정 세계 8위의 수질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지만, 수돗물 음용 비율은 약 5% 가량으로 나머지 95%는 정수기를 구입하거나 생수를 음용하는 실정이다. 우수한 원수라 해도 노후·부식된 배관을 타고 가다 보면 오염될 수밖에 없으며, 수돗물 불신의 원인으로 배관의 노후·부식에 따른 오염이 지목된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로 수처리 산업을 선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급수관의 부식, 물때를 방지해주고 수질개선에 탁월한 정수장치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진행워터웨이(대표이사 심학섭·scale-buster.com)이다.

한편, ㈜진행워터웨이는 이번 세계물포럼 전시회에 참가하며, 대구 EXCO 3층에 총 6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 지난 3월 12일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 우수기자재 전시회’에서 (주)진행워터웨이의 심학섭 사장이 전시장을 찾은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에게‘진행 스케일버스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진행워터웨이의 ‘진행 스케일버스터’는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기술로 내부가 특수아연과 불소수지로 구성된 이온화 수처리기이다. 배관의 3가지 골칫거리인 녹, 스케일, 부식을 제거하는 동시에 면역력 강화 영양소인 아연을 물 성분에 보충한다.

진행 스케일버스터는 물이 불소수지를 통과할 때 마찰에 의해 정전기가 발생하는 정전기 효과를 이용해 녹을 마그네타이트로 변환시켜 부식을 방지한다. 또한, 내부의 아연, 황동간의 1.1V의 전위차로 아연이온을 발생시키는 갈바닉(galvanic) 효과를 이용해 물때 및 스케일을 제거하고 생성을 방지한다.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배관 교체 비용에 비해 진행 스케일버스터를 통한 배관 갱생 공법은 훨씬 경제적이며, 노후 배관 보수에 사용되고 있는 에폭시코팅의 유해물질(비스페놀A) 논란도 없다. 또한, 장기적으로 배관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편, 진행 스케일버스터는 2002년부터 전국 상수도에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지자체 130여 개, 아파트 상수도 약 150개 단지 6만여 가구, 청와대를 비롯한 관공서 2천여 곳에 설치되어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경남기업 랜드마크, 요코하마 미 해군기지, 티센그룹 등 해외시장 곳곳에도 설치되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4월 12∼1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릴‘제7차 세계물포럼’박람회에 출품되는‘진행 스케일버스터’제품이 참가자들에게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진행워터웨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수돗물 불신 문제를 해결해 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에코트랜스’와 ‘진행수 그린비’를 개발했다.

에코트랜스는 중금속, 발암물질, 대장균 등 지하수 내 오염원을 제거하고 천연미네랄을 살려주는 간이상수도 정수처리장치이며, 진행수 그린비는 물탱크가 없는 직결정수기이다.

진행수 그린비는 기존 정수기에 비해 수돗물 낭비가 없어 경제적이며, 인체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은 그대로 살리면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천연필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수돗물 살리기’ 정책에 부합하며, 물때와 저수탱크 등의 2차 오염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물은 ‘생명’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존재로 인류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물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물과 관련된 이슈가 활발히 다루어지고 있으며, 물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는 21세기의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는 추세이다. 아울러, 이제 물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협력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사안이 되었다.

이 시점에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은 민·관·산·학 공동으로 펼쳐지는 주제별 100여 개 이상의 대규모 국제회의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물 관련 업체의 전시가 어울려 공동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성과를 계승하고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물포럼을 맞아 ㈜진행워터웨이는 앞으로도 ‘배관은 깨끗하게, 물은 맑게, 환경은 밝게’라는 모토에 맞춘 건강한 물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문의 = (02) 3488-8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