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물’ 전문잡지인 『워터저널』·㈜물사랑신문사(발행인 겸 대표이사 고재옥)는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윤석 국회의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회장 류재근)·한국수도경영연구소(소장 김길복)·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센터장 배철민) 등과 공동으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을 하고 있다.

‘201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춘천시(시장 최동용·www.chuncheon.go.kr) 상하수도사업본부(본부장 고영철)를 선정, 오는 4월 28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한다.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지방상수도시설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상수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노후수도관을 교체해 유수율을 제고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노력해 왔다. 또 2014년 하수처리장 운영부문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2015년 에너지 진단에 따른 개선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실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은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를 ‘201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 최 동 용 춘천시장

소양강과 북한강을 끼고 있는 강원도의 중심도시인 춘천시는 문화·관광·행정을 아우르는 요충지로 지난 2015년 기준 인구 28만 명을 넘어 현재는 인구 3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는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북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오염이 따르는 산업보다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바이오, 애니메이션 등 환경친화적인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삼고 성장시켜 왔다. 또 산과 하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매년 다양한 관광축제 및 페스티벌을 개최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춘천시의 취수원은 소양댐 수계의 소양강과 춘천댐 수계의 북한강 등 2개로 풍부한 편에 속한다. 1925년 상수도사업 인가를 받은 후 소양정수장(시설용량 10만㎥/일)에서 약 8만㎥/일을, 용산정수장(5만3천㎥/일)에서 약 2만㎥/일을 생산해 최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매년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이를 충족하기 위해 관로, 배수지, 가업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 규모가 점차 확장됨에 따라 증가하는 오·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고도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불량 하수관거 정비와 더불어 읍·면지역에 마을하수도를 설치해 지역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하천의 수질을 개선해 맑은물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 춘천시는 소양정수장(위)에서 하루 8만㎥를, 용산정수장(아래)에서 하루 2만㎥를 각각 생산해 최고 양질의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지방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하수 고갈로 인한 수량 부족 및 오염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던 농촌지역에 2010∼2015년 6년간 460억 원을 투입해 급·배수관, 가압장, 배수지 등을 설치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보건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올해에는 120억 원을 투자해 서면 안보리 등 농촌 14개 지역에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수도 보급률 100%를 목표로 수돗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급수인원 100명 미만의 지역에는 소규모 급수시설을, 100명 이상∼2천500명 미만의 지역에는 마을상수도를 각각 설치해 수돗물 혜택을 못 받는 주민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해까지 총 108개소의 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설치 후에는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와 시설개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도에는 총 13억 원의 자금을 들여 노후시설 개량을 추진, 180여 가구 440여 명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기존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소규모 수도시설 중 노후화된 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춘천시는 급수인원 100명 미만의 지역에는 소규모 급수시설을, 100명 이상∼2천500명 미만의 지역에는 마을상수도를 각각 설치해 수돗물 혜택을 못 받는 주민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춘천시는 시 전역의 상수도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총 3억 원을 들여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본계획에는 대블록 2개, 중블록 5개, 소블록 45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블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블록별 최적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 제고 및 비용절감을 달성하고, 단수·누수 등 각종 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함으로써 주민불편 최소화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위생 및 누수 등 수돗물 민원의 원인이 되는 노후수도관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녹물·누수·수량부족 등 다수의 민원이 발생한 지역 가운데 관 상태가 불량한 노후관을 우선대상지로 선정,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2015년까지 총 201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관 82㎞를 교체했으며 향후 2026년까지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0㎞를 교체할 계획이다.

가정급수관을 포함한 노후급수관 교체사업으로는 2012∼2015년간 총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0㎞의 교체를 완료했다. 현재도 지속적인 교체공사를 통해 수용가에게 맑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수율을 제고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관 교체에 따른 누수량 절감으로 공기업 경영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정수처리시설의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소양정수장 수돗물 공급시설. 취수장-침사지-약품투입실-응집지-침전지-여과지-염소투입실-배수지(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춘천시는 관로 누수, 파손, 동파 등 상수도시설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총 8명으로 구성된 24시간 기동처리반을 운영 중이다. 기동처리반은 누수팀과 계량기팀으로 구성되어 각각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2천여 건의 민원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이 외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돗물 대민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즉각 답변하는 한편, 민원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방문해 간단한 항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먹는물 검사 기준에 준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공급과정의 탁도, 잔류염소 등 수질을 감시할 수 있도록 각 배수지에 수질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수원에 대해서는 소양강과 북한강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오·폐수 유입 및 낚시 행위 등 수질오염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취수한 원수는 약품투입, 응집, 침전, 여과 등 정수과정을 거치는데, 정수처리가 완료된 수돗물에 대해 △일일검사(6개 항목) △주간검사(7개 항목) △월간검사(58개 항목)를 실시한다. 나아가 매월 1회씩 춘천시 전역의 일반주택 39개소의 수도꼭지에서 직접 샘플을 채취해 수질검사를 실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 정수처리가 완료된 수돗물에 대해 매일 6개 항목, 주간 7개 항목, 월 5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수질관리 및 자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춘천시는 수질전문가,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2회 위원회를 열어 상수원 및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수돗물 소비자의 의견·정보 수렴을 비롯해 수질개선에 대한 전문가의 기술적 자문을 구하고, 수도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매년 수돗물 및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생산 및 공급과정 △수돗물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품질보고서와 별도의 요약보고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나 지역신문, 유선방송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수돗물 신뢰도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수도요금 납부방식은 한 은행에 한정되어 있어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및 시내와 멀리 떨어진 읍·면지역의 주민들은 불편을 느꼈다. 이에 춘천시는 농협중앙회 춘천시지부와 가상계좌 입금 서비스 계약을 체결, 수용가 3만8천900가구에 농협 가상계좌번호를 부여해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신용카드, 자동이체, 간단e납부, 위택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방식을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편의를 도왔다.

▲ 수질관리 및 자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수질전문가,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구성, 매년 2회 위원회를 열어 상수원 및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2011년 8월부터는 ‘상하수도요금 가구분할 적용 일제조사’를 실시해 그동안 혜택을 누리지 못 했던 원룸, 다가구 주택 등의 1천300여 가구에 대해 가구분할 적용 혜택을 주는 한편, 가구가 감소한 세대에는 부과금을 올려 정확한 가구분할제도를 적용했다. 같은 해에는 업종에 따른 복잡한 누진단계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점에 착안해 업종을 통합하고 누진단계 간소화를 추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고효율 인버터를 이용한 합리적인 취수운영 및 경부하 시간대 펌프 운용으로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전력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가압펌프장에 고효율 가압펌프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달성했다.

아울러 ‘상수도 전력관리 및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정전으로부터 시설을 보호하고, 춘천시 내 48개의 배수지 및 가압장에 원격제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상수도 공급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현재까지 슬러지 수집기, 응집기 수평패들, 노후정수시설 등을 보수해 안정적인 맑은물 생산을 가능토록 한 데 이어, 향후 침전지 전동구동창치를 설치하고 용산정수장 탈수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수장(위) 및 하수처리장(아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하수도 운영부문에서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2014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한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운영부문 3위에 올라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에너지 진단에 따른 개선 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하수도 행정 분야의 최우수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춘천시는 「하수도법」,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공정 등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왔다. 2014년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술진단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개선사항 이행 및 운영관리 평가를 시행한 결과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는 30개 관리청 중 3위로 평가되어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에너지 진단결과를 반영해 하수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활용,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매전(買電)하고 남은 폐열을 소화조 가온에 사용하여 연간 5억5천만 원의 에너지를 절감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15년도 한국에너지공단 개선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 춘천시는 인구 증가와 택지개발, 도시개발사업, 관광지개발 등으로 하수발생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관로 신설·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인구 증가와 택지개발, 도시개발사업, 관광지개발 등으로 하수발생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하수관로의 신설·개량,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 등을 골자로 하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도시계획 수립지역 및 자연취락지역에 대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하수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오는 2035년을 목표로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지난 2013년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완료하여 환경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환경부 승인이 완료되면 기본계획 내용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단계별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심지역의 하수배제방식을 오수·우수 분류식으로 전환하고, 노후관로 개량 및 하수처리장 우수유입 저감을 통한 하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키고자 민간자본 908억 원을 투자해 도심지역 9개 동의 하수관로 89.5㎞, 배수설비 6천776개소에 대해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시행했다. 2011년부터 2015년 1월에 걸쳐 시행된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을 통해 하수관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동시에 공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 하수 분야에서는 2014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한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2015년에는 에너지 진단에 따른 개선 이행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하수도 행정 분야의 최우수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춘천하수처리장 전경.

춘천시 내 동면 만천리·장학리, 신동면 정족리, 동내면 학곡리·사암리는 도시기능이 확대되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개발되는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 하수관로를 정비해 인구증가에 따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었다.

신동면 정족리, 동내면 학곡리·사암리 일원 등 정족분구 외 2개소의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6.8㎞, 배수설비 781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12월 완료됐다. 한편, 동면 만천리·장학리 일원의 만천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총 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6.36㎞, 배수설비 393개소에 대한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 2015년 6억 원을 투입하여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대형 하수관로 98㎞에 대해 CCTV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전국에서 많은 경제적·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는 싱크홀 등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수행 중이다. 춘천시는 노후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예상지역에 한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및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대형 하수관로 98㎞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총 사업비 6억 원으로 CCTV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서 국고 보조를 받아 노후관로 개량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진행되는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신사우동 새청마을은 2013년 12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1.77㎞를 교체·개량할 예정이다.

시민복합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캠프페이지 근방은 2014년 12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옛날 캠프페이지 일원의 저지대에 총 사업비 498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BOX) 7.3㎞를 교체·신설하고 빗물펌프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취수원인 북한강 상류 홍천강의 수질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남면 가정리 자연부락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일일처리용량 80㎥ 규모의 마을하수도 설치공사 착공에 들어가 현재 착수하고 있으며 2017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