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 기준, 하수처리시설(500㎥ 이하 포함) 및 폐수종말처리시설을 통해 처리되는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처리인구 비율로 산정한 하수도 보급률은 90.9％다.

전국에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500㎥/일 규모 이상은 505개소로 시설용량은 2천501만7천730㎥/일이었으며 500㎥/일 규모 미만은 2천858개소로 시설용량은 21만376㎥/일이다.

 

전국 시·도별 하수도 보급률은 서울특별시(100.0％), 부산광역시(99.1％), 대구광역시(98.2％), 광주광역시(98.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청남도(68.5％), 전라남도(72.3％)는 비교적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편이었다. 수계별 하수도 보급률은 한강(95.3％) 낙동강(87.8％) 금강(84.9％), 영산강(89.3％) 순이었으며 전체 공공하수처리 보급률은 2010년보다 0.8％ 증가했다.

 

하수관거 설치연장 목표 73.4％ 달성
2011년 말 기준 하수관거 총 설치연장은 11만8천329㎞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의 계획연장 16만1천321㎞의 73.4%에 해당하며 이 중 우수와 오수를 동시에 배제하는 합류식관거는 4만7천510㎞(40.2％)고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여 배제하는 분류식은 7만820㎞(59.9％)다.

 

수계별 하수관거 보급현황으로는 한강수계 81％, 영산강수계 80.2％ 금강수계 76％ 낙동강수계 71.8％ 순이며 기타 수계는 약 68.6％에 달했다. 시·도별 관거 보급률 현황에서는 서울특별시(100％)와 광주광역시(93.8％), 울산광역시(93.7％)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광역시(48.4％) 및 전라남도(63.7％), 강원도(64.8％), 제주도(65.1％)는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말 기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분뇨처리시설은 총 192개소로 시설용량은 4만531㎥/일이며, 처리량은 3만5천774㎥/일이다.

 

또한, 개인이 운영하는 오수처리시설은 41만61개소이고, 정화조는 252만8천846개소이다. 서울특별시의 분뇨처리시설용량(1만500㎥/일)과 분뇨처리량(1만841㎥/일)이 가장 크며 울산광역시는 분뇨처리시설용량이 500㎥/일인 단 한 곳의 시설에서 451㎥/일을 처리한다.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는 2011년 기준(이하 동일) 전국에 293만8천907개 설치돼 있으며 그중 오수처리시설은 41만61개, 정화조는 252만8천846개 마련되어있다. 오수처리시설이 가장 많이 마련된 지자체는 경기도로 12만597곳에서 오수를 처리하며 정화조가 가장 많이 설치된 곳은 서울특별시로 59만7천747개소에서 정화한다. 정화조와 오수시설은 2010년보다 총 6만6천200곳 감소했다.

 

2011년도 기준 하수도 분야의 총 세입액은 6조5천140억 원이며, 이중 중앙정부지원액(국고보조, 교부금, 양여금)이 1조9천486억 원(29.9％), 지방비 1조7천620억 원(27.0％), 하수도사용료 1조856억 원(16.7％), 원인자부담금 등이 5천14억 원(7.7％)이다.

또한 총 세출액 6조5천140억 원 중 하수처리시설 건설 및 개·보수비 등이 3조575억 원(46.9％), 하수관거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이 2조2천384억 원(34.4％), 유수지·배수펌프장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이 1천697억 원(2.6％), 기타 행정운영비 등이 1조483억 원(16.1％)이다.

 

2011년 말 기준 15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하수도요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전국 하수도 평균요금은 ㎥당 289.4원으로 처리원가 807.1원의 35.8％ 수준이다. 대전광역시(84.9％)와 광주광역시(73.7％)에서 요금 현실화율이 비교적 높았으며, 전라남도(15.4％)와 강원도(15.6％), 충청남도(17.9％)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수도요금의 변화 추이는 2003년 평균요금인 ㎥당 181.1원에서 매년 상승해 2011년 289.4원에 도달했다. 연간 부과량 당 총괄원가는 2003년 ㎥당 296.2원에서 2011년 807.1원으로 크게 상승해 현실화율은 2003년 61.2％에서 2011년 35.8％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2011년 말 기준 전국 505개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이상) 중 476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수를 재이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하수처리량 70억6천884만6천㎥/년 중 11.0％인 7억8천110만4천㎥/년을 재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가 25.0％, 인천광역시가 24.3％, 전라남도가 19.1％로 재이용률이 높은 편이었으며 서울특별시가 3.0％, 대전광역시가 2.2％로 낮아 지역별 재이용률의 차이를 보였다.

장내용수와 장외용수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장내용수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분야는 세척수로 41%, 이어 장내 기타용수 32%, 냉각수 14％, 청소수 10％ 등이었으며 장외용수는 하천 유지용수로 70%, 장외 기타용수로 14%, 농업용수로 12％ 공업용수로 3%, 장외 중수도로 1% 사용되고 있었다.

전국 505개 하수처리시설에서 연간 309만5천948㎥/년의 하수슬러지가 발생했으며, 그 중 해양배출로 처리되는 양이 101만322㎥/년(32.6％)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소각처리 68만7천868㎥/년(22.2％), 재활용처리 80만2천318㎥/년(25.9％), 육상매립처리 26만1천262㎥/년(8.4％) 등의 순으로 처리됐다. 이월량은 전국에서 507㎥/년 발생했으며 경기도가 228㎥/년으로 이월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북도가 55㎥/년 전라남도가 47㎥/년, 서울특별시 44㎥/년 순이었다.

전국 192개 분뇨처리시설에서는 이월량을 포함하여 17만1천353㎥/년의 슬러지가 발생하였으며 그 처리방법으로는 재활용이 7만4천551㎥/년(43.5％), 해양배출이 6만5천866㎥/년(38.4％), 육상매립이 1만4천403㎥/년(8.4％), 소각이 9천847㎥/년(5.7％) 순이었고 기타 방법으로 4천562㎥/년(2.7％)의 슬러지가 처리됐다.

 

2011년 말 기준 전국 601개 하수처리장(무인화/통합관리 시설제외)에서 근무하는 직원 총수는 5천753명이며, 평균근무연수는 7년, 1인당 평균 교육일수는 1년에 17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기준 행정직은 377명, 기술직은 3천808명, 기능직은 1천156명, 평균근무연수는 7년이었다. 경기도의 직원 총수가 1천34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1인당 평균 근무연수가 가장 긴 곳은 부산광역시로 12년이었다.

2011년 말 기준 분뇨·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영업자 중 분뇨수집운반업체는 전국 기준 1천134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체은 823개 개인하수처리시설제조업체는 47개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업체는 760개였다. 분뇨수집운반업체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체,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업체는 경기도에 가장 많았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 제조업체은 경상북도내에 9개로 가장 많이 있었다.

 

전국 505개 하수처리장 중 주민친화시설로서 공간을 활용하는 처리장은 총 469개소이며, 전체 처리장면적 2천398만387㎡ 중 주민친화시설 설치면적은 443만2천008㎡로 약 18.5％가 주민친화시설로 활용되고 있었다. 이 중 제주도의 하수처리장 주민친화시설이 16만7천117㎡로 지자체 내 하수처리장 총면적(31만7천825㎡)대비 53.2%로 가장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그러나 광주광역시는 총 처리장 74만4천129㎡ 중 3만310㎡밖에 주민친화시설로 활용하지 못해 4.1％의 가장 낮은 활용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우수유출 시에 유량을 조절하는 유수지는 전국에 556개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유입오수를 다음 펌프장 또는 처리 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설치된 중계펌프장은 2천506개소이다.

또, 민간위탁 운영되는 처리시설의 인원을 제외한 지자체의 하수 및 분뇨업무에 종사하는 인원은 6천109명으로 이중 기술직이 3천187명으로 52.2％, 행정직이 473명으로 7.7％, 기능직이 1천764명으로 28.9％, 기타 일용직이 685명으로 11.2％였다.

 

                                                                                                             ※ 원문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