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급수량 전년대비 증가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162개 지방상수도사업자(특·광역시 7곳, 특별자치도 1곳, 시 73곳, 군 81곳) 및 1개 광역 상수도사업자로부터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97.9%인 약 5천63만8천 명이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전용공업용수를 제외한 1인 1일당 급수량은 335L로 2010년 (333L인·일)보다 2L가량 증가했다.

 

지역규모별로 상수도 보급 수준을 비교해 보면 7개 특·광역시가 99.9%, 시 지역이 99.1%, 읍 지역이 94.9%, 면 단위 농어촌지역이 86.7%로 도·농간 편차가 존재했다.

지방 상수도 이외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인구는 마을 상수도가 115만1천명(2.2%),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인구는 55만명(1.1%), 전용상수도 이용인구는 18만3천명(0.4%)이고 이밖에 우물 등을 이용하는 인구는 89만5천명(1.7%)에 달했다.

▲ ※ ( )의 급수인구, 급수보급률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인구를 제외한 수치임※ 시설용량 수치는 공업용 정수시설용량을 포함한 시설용량임※ 1인1일당 급수량은 직접급수량에 급수인구(( ) 인구)를 나눈 값으로 계산됨

 

2011년 12월 말 기준, 총 정수장 시설 용량은 3천94만4천㎥/일(공업용수포함)로서 지방상수도 정수장 시설용량이 2천184만7천㎥/일이며, 광역 상수도 정수장 시설용량이 909만7천㎥/일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도관 총연장은 17만3천14㎞이며, 이중 도수관(취수시설→ 정수장)이 3천257㎞로 1.9％ 송수관(정수시설→ 배수구역)은 1만717㎞로 6.2％, 배수관(배수지→ 급수지역)은 8만9천903㎞로 52.0％, 급수관(배수관→ 가정 등 일반수용가)은 6만9천137㎞로 39.9％였다.

 

수도관 총연장 중 설치 후 21년 이상 지난 관은 3만9천279㎞(22.7％)이며, 16∼20년 사이는 2만7천592㎞(15.9％), 11년∼15년은 2만7천75㎞(15.7％), 6∼10년은 3만1천71㎞(18.0％), 5년 이내는 4만7천997㎞(27.7％)이다.

관종별로 분류하면 △덕타일주철관 4만4천192㎞(25.5％) △PVC관 2만8천446㎞(16.4％) △PE관 2만8천52㎞(16.2％) △스테인레스관 2만1천835㎞(12.6％) △기타관종 2만895(12.1％) △주철관 1만2천906㎞(7.5％) △에나멜코팅 도복장강관 1만158㎞(5.9％) △액상에폭시 도복장강관 5천131㎞(3.0％) △아연도강관 986㎞(0.6％) △동관 320㎞(0.2％) △흄관 94㎞(0.1％)의 순이다. 이외에도 수돗물을 저장하였다가 배수량의 시간적 변화를 조절하는 배수지는 1천717개소로 시설용량은 1천11만6천㎥ 이었으며, 평균설계 저류 시간은 13.7시간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총세입액은 6조2천424억 원으로 이 중 자본수입(수도요금, 과년도 이월금, 시설분담금, 수탁공사비 등)이 5조1천907억 원, 보조수입(도보조, 교부세, 일반회계보조금 등)이 8천371억 원, 기채수입(재정융자, 공채, 차관, 차입금 등)이 2천146억 원이었다.

또한 2011년 말 현재 부채액은 1조822억원으로 전년도 1조19억 원에 비해 803억 원이 증가하였다. 부채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무려 3천227억 원이었으며 이어 전남이 1천152억원 경기도가 787억 원 대구·경북이 771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2011년도 총 세출액은 6조2천424억 원으로 이 중 공사비(확장, 개량 등)가 1조 9천774억 원 유지관리비(동력비, 인건비, 약품비, 수선유지비, 원·정수 구입비 등)가 2조6천699억원, 원리금 상환액(이자, 원금)이 2천672억 원, 기타 이월금 등이 1조3천280억 원에 달했다.

 

2011년 말 현재 우리나라 상수도 시설의 1일 전체 취수시설용량은 3천716만㎥/일이며, 취수원별로는 하천표류수가 1천857만1천㎥/일(50.0％), 댐 1천604만8천㎥/일(43.2％) 하천복류수 156만7천㎥/일(4.2％), 지하수 60만2천㎥/일(1.6％), 기타저수지 37만2천㎥/일(1.0％)이다.

정수장 전체 시설용량은 3천94만4천㎥/일(공업용수 포함)이며, 이 중 급속 여과방식 정수장 시설용량은 2천246만4천㎥/일(72.6％), 고도처리시설을 갖춘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547만4천㎥/일(17.7％)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방식으로 처리하는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194만9천㎥/일(6.3％), 완속여과방식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63만8천㎥/일(2.1％), 소독만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37만2천㎥/일(1.2％), 막여과방식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4만7천㎥/일(0.2％)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생산·공급한 수돗물 총량은 60억2천100만㎥으로 이 가운데 누수량 등을 제외한 실제 유효수량은 53억8천800만㎥이며, 수도요금이 부과된 양(유수 수량)은 50억2천500만㎥(유수율 83.5％)으로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업종별 수돗물 사용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유수 수량 기준(분수량(0.6％) 제외)으로 가정용이 31억6천만㎥(62.9％), 영업용 12억5천900만㎥(25.1％), 업무용 3억700만㎥(6.1％), 공업용 1억4천600만㎥(2.9％), 욕탕용 8천800만㎥(1.8％), 기타 3천만㎥(0.6％) 순으로 사용량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1인당 평균 물 사용량은 연간 279L로 2010년보다 2L 증가했다. 한편, 2011년 기준 1인 1일당 급수량을 지자체별로 비교하면, 강원도(463L)가 가장 높았으며 경상북도(449L), 전라북도(436L), 충청북도(396L)이고, 울산광역시(283L)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평균 수도요금, 생산원가 76.1％
2011년 전국의 평균 수도요금은 619.3원/㎥으로 생산원가 813.4원/㎥의 76.1%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수도요금은 2010년 ㎥당 610.2원에서 1.5% 상승했고, 생산원가(총괄원가,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원가산정방법을 준용하여 산정한 가격)도 777.2원에서 813.4원으로 4.7% 인상되었으나, 요금현실화율은 78.5%에서 오히려 76.1%로 감소되었다.

전국 지자체의 평균 수도요금을 비교하면 강원도 정선군이 ㎥당 1천382.2원으로 가장 높고, 경상북도 군위군이 ㎥당 379.8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전광역시 484.6원, 서울특별시 520.1원, 광주광역시 524.1원 등이 낮은 편이었으며 전라남도와 울산광역시가 786.5원, 전라북도 763.6원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지역별로 수도요금이 차이 나는 이유로는 △광역 상수도 물 공급여부 △취수원 개발의 용이성 △취수원과 물 공급지역의 거리 △생산시설의 규모 △정수처리비용 △수도사업 경영능력 및 재정상태 등이 있다.

또한, 업종별 ㎥당 수도요금의 전국 평균치는 △가정용 447.6원 △업무용 839.5원 △영업용 1천10.5원 △욕탕 1종 695.9원 △욕탕 2종 2천987.1원 △공업용 485.7원 △기타용(상수도 업종 중 가정용, 업무용, 영업용, 욕탕1종, 욕탕2종, 공업용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경우) 701.4원 △분수량 460.7원 △기타부과량(직접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으나 타 회계로부터 수입이 있는 수량)은 543.7원을 기록했다.

 

2011년 12월 말 현재, 지방상수도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1만2천628명으로 이 중 행정직 1천677명(13.3％), 기술직 3천290명(26.1％), 기능직 4천676명(37.0％), 청경 및 일용직 등 기타가 2천985명(23.6％)이다. 이 수치는 2010년의 1만2천724명에 비하여 96명(0.8％) 감소한 것으로 행정직에서 36명(2.1％), 기술직에서 73명(2.2％), 기능직에서 113명(2.4％)이 줄어들었으며 기타는 126명(4.4％) 증가하였다.

상수도 관련 민원은 총 139만7천942건이 발생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요금 관련 민원이 92만9천259건(66.5%)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19만1천172건(13.7%), 누수 15만8천37건(11.3%) 순으로 발생되었다. 한편, GIS 구축현황은 전국평균 65.7%이며,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은 각각 100%로 특·광역시의 경우 GIS 구축률이 높지만 시·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GIS 구축 비율이 낮았다.

 

                                                                                                           ※ 원문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