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상수도 통계

[출처=환경부 첨부파일 참조]

 

 

▲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2006 상수도통계’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상수도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면(面)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2005년도 37.7%에서 40.7%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65개 수도사업자(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작성하여 발표한 ‘2006 상수도통계’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상수도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면(面)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전년(2005년)도 37.7%에서 40.7%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특·광역시, 도시 지역, 읍(邑) 지역,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각각 99.1%, 97.5%, 82.8%로서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6년 말 현재, 급수 인구는 전체인구의 91.3%인 4천530만 명이며, 나머지 8.7%(442만9천 명)는 마을상수도(179만4천 명), 소규모 급수시설(60만9천 명), 전용상수도(31만3천 명), 우물(171만3천 명)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연도별 유수율･누수율 변화 추이

특히 우리나라의 상수도 보급률(91.3%)은 OECD 평균치인 87.4%(2004년 보고서 기준)를 다소 웃도는 수준이나, 일본(97%), 프랑스(99%), 이탈리아(100%) 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다.

국민들의 물 사용량 및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전용공업용수를 제외한 1인1일당 급수량은 346L로 2005년도(351L/인·일)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이 같은 1인1일당 급수량은 1996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인데, 이는 절수기 보급 및 중수도 재활용 등으로 물 사용량이 줄고, 유수율 제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결과 누수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2006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생산·공급한 수돗물 총량은 57억5천300만㎥이며, 이중 수도요금이 부과된 양(유수수량)은 46억1천300만㎥으로서 유수율(80.2%)은 전년도에 비해 0.9% 포인트 향상됐다.

전국 평균 수도요금은 ㎥당 577.3원으로 생산원가 704.4원의 82.0%수준이며, 이는 전년도 현실화율(요금/생산원가) 82.8%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서 수도요금의 인상이 원가상승요인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적정 수준보다 낮음을 알 수 있다.

시·도별로는 대전광역시가 486원, 대구광역시가 500원, 서울특별시가 516원 등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울산광역시가 773원, 전라남도가 708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 상수도 보급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64개 지방상수도 사업자(특광역시 7곳, 특별자치도 1곳, 시 77곳, 군 79곳) 및 1개 광역상수도 사업자로부터 전체 인구의 91.3%인 약 4천530만3천명이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전용공업용수를 제외한 1인 1일당 급수량은 346L로 2005년(351L/인·일)보다 다소 감소했다.

전용공업용수를 제외한 1인1일당 급수량은 2001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인데, 이는 절수기 설치와 중수도 재활용 등으로 물 사용량이 줄고, 유수율 제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결과 누수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환경부는 판단하고 있다. 지역 규모별로 상수도 보급 수준을 비교해 보면 7개 특·광역시가 99.1%, 시 지역이 97.5%, 읍 지역이 82.8%, 면 단위 농어촌 지역이 40.7%이다.

지방상수도 이외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인구는 마을상수도가 179만4천 명(3.6%),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인구는 60만9천 명(1.2%), 전용상수도 이용인구는 31만3천 명(0.6%)이고 이밖에 우물 등을 이용하는 인구는 171만3천 명(3.5%)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시설 현황 2006년 12월 말 현재 총 정수장 시설용량은 하루 3천113만㎥로서 지방상수도 정수장 시설용량이 2천340만2천㎥이며, 광역상수도 정수장 시설용량이 772만8천㎥이다. 우리나라 수도관 총 연장은 13만8천478km이며, 이중 도수관(취수시설→ 정수장)이 2천952km로 2.1%, 송수관(정수시설→ 배수구역)은 8천966km로 6.5%, 배수관(배수지→ 배수펌프)은 6만7천340km로 48.6%, 급수관 (배수관→ 가정 등 일반수용가)은 5만9천220km로 42.8%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관 총 연장 증가사유는 2006년 통계부터 수도관의 종류가 도수관, 송수관, 배수관(3종 → 8종), 급수관(6종→ 11종) 등이 증가되면서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연장이 포함되었고 신도시 건설로 인한 신규 수도관 설치와 농어촌 상수도 보급사업의 추진으로 인한 수도관 신규 설치에 따라 증가했기 때문이다.

▲ 경년별 수도관 현황(TOTAL)

수도관 총 연장 중 설치 후 21년 이상 경과된 관은 2만3천586km(17.0%)이며, 16∼20년 사이는 2만6천648(19.2%)km, 11∼15년에는 2만9천678km(21.4%), 6∼10년에는 2만7천945(20.2%)km, 5년 이내는 3만622km(2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종별로는 덕타일 주철관이 3만1천303km(22.1)로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이어 스테인리스관 1만9천201km(13.9%), PE관 1만6천881km(12.2%), 주철관 1만5천935km(11.5%)의 순이었다. 또 에나멜코팅 도복장강관 8천778km(6.3%), 엑상에폭시 도복장강관 5천592km(4.0%), PVC관 1만1천378km(8.2%), 흄관 98km(0.1%), HI-3P관 6천202km(4.5%), 아연도강관 2천14km(1.5%), 동관 418km(0.3%), 기타 관종이 2만678km(1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돗물을 저장했다가 배수량의 시간적 변화를 조절하는 배수지는 1천731개소로서 시설용량은 906만4천㎥이다.

 

■ 재정 현황 2006년도 총 세입액은 5조4천798억 원으로 이중 자본수입(수도요금, 2005년도 이월금, 시설분담금, 수탁공사비 등)이 4조8천399억 원, 보조수입(도보조, 교부세, 일반회계보조금 등)이 5천439억 원, 기채수입(재정융자, 공채, 차관, 차입금 등)이 961억 원이다. 또한 2006년 말 현재 부채액은 1조4천888억 원으로 전년도 1조9천17억 원에 비해 4천131억 원이 감소했다.

또한, 2006년도 총 세출액은 5조4천798억 원으로 이중 공사비(확장, 개량 등)가 1조3천705억 원, 유지관리비(동력비, 인건비, 약품비, 수선유지비, 원정수 구입비 등)가 2조1천649억 원, 원리금 상환액(이자, 원금)이 4천847억 원, 기타 이월금 등이 1조4천59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취수·정수현황 2006년 말 현재 우리나라 상수도 시설의 1일 취수전체 시설용량은 3천793만㎥이며, 취수원 별로는 하천표류수가 1천665만3천㎥(43.9%), 하천복류수 171만7천㎥(4.5%), 호수수(댐) 1천854만1천㎥(48.9%), 지하수 53만5천㎥(1.4%), 기타 저수지 48만5천㎥(1.3%) 등이다.

 

정수장 전체 시설용량은 하루 3천113㎥로, 이 중 고도처리시설을 갖춘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455만2천㎥(14.6%)이며 급속여과방식 정수장 시설용량은 2천316만㎥(74.4%), 완속여과방식 정수장 시설용량은 65만2천㎥(2.1%), 막여과방식 정수장 시설용량은 2천㎥(0.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독만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정수장 시설용량은 38만8천㎥(1.2%), 기타방식으로 처리하는 정수장 시설용량은 2만377천㎥/일(7.6%)이었다.

 

■ 수돗물 생산·사용량 2006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생산·공급한 수돗물 총량은 57억5천300만㎥으로 이 가운데 누수량 등을 제외한 실제 유효수량은 49억3천300만㎥이며, 수도요금이 부과된 양(유수수량)은 46억1천300만㎥(유수율은 80.2%)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2006년 유수수량 기준으로 가정용이 29만3천900만㎥(65.6%)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영업용 8억2천600만㎥(18.4%), 업무용 6억1천200만㎥(13.7%), 욕탕용 1억600만㎥(2.4%) 순이며 1인당 물 사용량은 271L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1일당 급수량을 지자체별로 비교하면, 강원도가 443L로 최고 수준이며, 경북(429L), 전북(401L), 충남(391L) 순이었고,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각각 308L, 313L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중수도 설치건물은 2005년 173개소에서 201개소(16.2%)로 소폭으로 증가했지만 중수도 이용수량은 하루 19만6천㎥으로 62.6% 늘어났다.

 

■ 수도요금 2006년 전국의 평균 수도요금은 ㎥당 577.3원으로 생산원가 704.4원의 8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요금은 2005년 ㎥당 563.2원에서 2006년 577.3원으로 2.5% 인상된 반면, 생산원가(총괄원가)도 680.0원에서 704.4원으로 3.6% 인상되어 현실화율은 82.8%에서 82.0%로 다소 감소됐다.

▲ 연도별 수도요금 변화 추이

전국 지자체의 평균 수도요금을 비교하면 강원도 정선군이 ㎥당 1천276.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청송군이 ㎥당 338.7원으로 가장 낮았다. 수도요금이 가장 높은 정선군은 업무용과 영업용에서 요금인상이 있었으며, 특히 강원랜드(하이원스키장)로의 공급량 추가로 평균요금이 높아졌고, 수도요금이 가장 낮은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가계재정 부담에 대한 경감요구 등으로 인해 약 7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여 현실화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전광역시 486원, 대구광역시 500원, 서울특별시 516원 등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울산광역시 773원, 전남 708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와 같이 지역별로 수도요금 수준이 차이 나는 이유는 △광역상수도에서 물을 공급 여부 △취수원 개발의 용이성, △취수원과 물 공급 지역과의 거리 △수돗물 생산시설 규모 △정수처리비용 △수도사업 경영능력 및 재정상태 등의 차이가 원인인 것으로 환경부는 분석하고 있다.

업종별 ㎥당 수도요금은 가정용 419.0원, 업무용 810.6원, 영업용 1천33.2원, 욕탕 1종 656.7원, 욕탕 2종 1천393.7원, 공업용 310.9원, 기타용 425.6원, 분수용 447.9원, 기타 부과량은 681.7원이었다.

 

■ 직원 현황 2006년 12월 말 현재 상수도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1만4천75명으로 2005년(1만5천304명)에 비해 1천229명(8.0%)이 감소했다. 행정직이 1천905명(13.5%)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직 3천573명(25.4%), 기능직 5천597명(39.8%), 청경 및 일용직 등이 3천 명(21.3%) 순이었다. 기술직은 59명(1.7%)증가한 반면 행정직은 43명(2.2%), 기능직은 370명(6.2%) 각각 감소했다.

 

■ 정부 대책 환경부는 상수도 보급률 향상 및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중·소도시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상수도 보급률이 저조한 면 단위 지역에는 소규모 식수원용 저수지 개발,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상수도 보급 확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수율을 높이고 위해 노후관에 대한 개량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고, OEC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통계 항목에 맞추기 위해 ‘2006년 상수도통계’부터는 통계 항목을 716개에서 총 1천300여 개로 확대 개편하여 작성했으며, 통계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지자체 등에서 제출한 통계에 대하여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현지조사 및 관련자료 검증 등을 통해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