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체제 시대를 맞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도시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 국가나 세계라는 큰 틀에서 기후변화를 논의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도시 안에서 실천적인 움직임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저자인 서울시 행정국 최영수 서기관은 기후환경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해 온 경험을 책 속에 풍부하게 담아 더욱 설득력을 높였다. 더불어 국내외 전문가 의견과 각종 자료를 인용하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목차는 △기후변화와 국제협력 △서울시의 기후변화 완화정책 △서울시의 기후변화 적응정책 △신기후체제와 국제협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신기후체제와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배우려는 대학생이나 전문가 및 실무자를 위한 책으로, 관련 내용을 비교적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관련 분야 기본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