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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물 전문기업 육성 방안] ② R&BD와 물 전문기업 육성 / 안규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름 관리자 waterindustry@hanmail.net 작성일 2013.08.07 조회수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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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BD와 물 전문기업 육성_안규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pdf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 구축 급선무
물 전문 중소기업 육성 위해 제도·법률 개선 시급
R&D서 R&BD로 전환…기술 자체가 비즈니스 대상
 

   
▲ 안 규 홍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Part 02. R&BD와 물 전문기업 육성
 
국내 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물 전문기업을 육성하더라도 이제는 국내를 벗어나 베트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국내 물산업 기술 수준을 살펴보면,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먹는 샘물 등은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신소재 막 분야, 지능형 상수관망 관리기술 등 핵심기술에서 기술 차이가 존재한다. 해수담수화 기술수준의 경우 선진국 대비 80%에 육박하지만, 스마트 상수도, 지능형 상수관망, 지능형 플랜트 기술 수준은 55∼65%에 불과하다.

설계, 건설, 플랜트 시공 경험과 역량은 확보되었으나 운영관리 경험 부족, 투자 자금 조달 애로 등 토털솔루션 역량이 부족한 구조이다. 운영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면 규모의 영세성 및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국제 경쟁력이 미흡하고, 공공 부문 위주의 상수도 운영으로 민간 기업의 참여가 곤란한 실정이다. 세계적 물 전문기업도 아직 부재한 상황이다.

물 재이용 산업은 규모가 작고(8억9천만㎥, 수자원 이용량의 2.6%) 용도가 제한적(청소용수 등)이다. 먹는 샘물 시장은 급격한 성장추세(연평균 성장률 16%)를 보이고 있으나 다원화·고급화가 미진하여 대외경쟁력에 한계가 있다.

세계 물시장, 토털솔루션 개념 변모
창조경제는 기존 산업에 첨단 ITC(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키면서 스마트 산업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하더라도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나 물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세계 물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이 연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중국이 세계 물 시장의 주요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기간 내 상하수도 보급률 증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 인프라 시장은 2020년 기준으로 약 48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 국내 물산업 기술 수준을 살펴보면,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먹는 샘물 등은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나 신소재 막 분야, 지능형 상수관망 관리기술 등 핵심기술에서 기술 차이가 있다. 사진은 영등포정수장에서 설치된 막여과 정수시설.

세계 물시장은 토털솔루션 개념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막여과를 이용한 고도수처리와 지능형 물생산·공급 시스템으로 기술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통합화·광역화 추진 및 토털솔루션 서비스 제공 기업이 세계 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폐수 분야에서는 막 관련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정수 분야에서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찾기 어렵다.

물 전문기업의 애로사항으로는 법률상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중소기업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은 중소기업이 적정한 이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정된 법이나, 해외기술은 대상에서 제외시켜 국내 시장에서 보호,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적 제약을 야기하고 있다. 
 
비즈니스로 발전되는 R&BD로 전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실적을 비롯해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하고 자본조달에도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술 이전율이 유럽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기초연구 투자 확대에 따라 SCI급 논문게재 수는 세계 11위를 기록하는 등 양적 생산성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국가연구개발 특허이전 실적 등 질적 수준은 미흡하다.

   
 

대학의 경우, 특허 이전율은 미국의 62% 수준이고, 건당 기술료는 1/77 수준에 불과하다. 연구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논문 위주로 연구를 많이 하는 상황이다. 기업규모별 석·박사 연구원수의 비중은 중소기업이 제일 낮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R&D 패러다임은 변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서 ‘기술자체를 비즈니스 대상’으로 하는 기술 비즈니스로 발전하고 있다. ‘High Tech·High Touch’ 기술보다는 ‘Invisible tech’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순차형 프로세스에서 병렬형 프로세스로 기술 사업화 프로세스가 단축되고 있다.
 
물 전문기업 육성 정부 지원 시급
중소기업은 좋은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자본, 영업 등에서 뒤쳐져, 해외 진출에 있어서 대기업과의 경쟁이 어렵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석·박사들이 입사하지 않기 때문에 R&B (Research and Business, 연구·비즈니스) 인력이 부족하다. 기술의 우월성이 없으면 중소기업은 계속 지탱해나가기 힘들 것이다.

   
 
   
▲ 물 전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법률적 개선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환경 분야의 R&D를 전체적으로 키워야 하며, 특히 중소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이나 연구소의 지원이 필요하다. 사진은 국내 최대의 상하수도 PVC 파이프 생산기업인 ㈜PPI 평화 화성공장 전경.

물 전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법률적 개선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환경 분야의 R&D를 전체적으로 키워야 하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이나 연구소의 지원이 필요하다.

중소 물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을 위한 R&D에서 비즈니스로 발전되는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로 전환해야 한다. 중소기업이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의 우수성 기반으로 고객들이 인식할 수 있는 글로벌 영업기반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개발 관련 외부자원 활용을 촉진시켜야 한다.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수급의 어려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핵심 연구인력 파견을 촉진함으로써 연구 노하우를 지원해야 하며, 고경력 은퇴 연구인력 고용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정부의 물 전문 육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법률적 개선이 필요하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 법률 제정, 그리고 해당 행정기관의 업무 외의 정부 부처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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