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찬반 논의

제3차 시민대토론회, 오는 3월5일 오후2시 페럼홀 (페럼타워 3층)에서 개최.

  

2012년 03월 02일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수해방지대책 마련으로 기후변화 대응 제3차 시민대토론회를 오는 3월5일 오후2시 페럼홀 (페럼타워 3층)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월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차, 2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 수방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3차 시민대토론회는 지난 토론회에서 주된 쟁점이었던 빗물저류 배수시설에 따른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문제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지명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며, 시 자치구 수방관련 공무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석하여 토론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오픈채널(sns.seoul.go.kr)을 통해 발표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질문이나 의견을 작성하면 당일 토론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

 

토론회 현장에서 발표를 원하면, 당일 발표시간을 배정받아 발표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서울 SNS 오픈채널에 신청)

아울러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교통방송과 인터넷 생중계 및 서울시 공식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의견이나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차 토론회 발표자 고태규(서울시 하천관리과장)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해소대책주제 발표를 통해 서울시 빗물저류배수시설 도입 배경, 광화문 지역 침수 해소 대책, 신월 지역 침수 해소 시설 설치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대안 검토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