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0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5세계물포럼 개최도시 홍보영상물 상영 및 공로패 수여·특별강연 등

 

2012년 03월 27일

 

경상북도는 2012년 ‘제20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월26일 밝혔다.

 

3월27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 기념식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물 관련 환경단체, 도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UN이 정한 ‘물과 식량안보’를 주제로 2015세계물포럼 개최도시 홍보영상물 상영과 국민의례로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자연보호연맹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이연옥)의 ‘맑은 물 사랑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물 환경보전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마르세유 제6차 세계물포럼을 벤치마킹한 이순탁 대경물포럼 회장의 ‘제6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본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아울러, 물산업 동향과 미래, 국내 물산업 발전 및 해외진출 전략, 4대강 사업에 의한 낙동강 수질변화 및 관리방안 등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개최와 경북지역의 물산업 육성에 대한 전략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 세계 물의 날은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준비하는 발상의 전환점이자 도내 물산업 육성의 시발점”이라면서 “21세기 물의 시대에 물산업을 녹색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지혜를 모으자”며 적극 동참을 부탁하고, “앞으로도 포스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통하여 수질개선과 함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고 환경기초시설과 정수시설 확충·개선하는데 나아가 시·도민에게 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3월17일 프랑스 마르세유 2012 제6차 세계물포럼 폐회식 겸 개최도시 인수인계식(Handover Ceremony)에 앞서 로익 포숑 WWC 회장, 벤 브라가 제6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마르티네 바살 마르세유 부시장, 켄 리드 개최도시 선정위원장 등을 만나 ‘낙동강 의 중심 경상북도 물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도시 선정에 감사를 표시하고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홍수피해 절감 및 친수공간 조성, 물산업육성,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6차물포럼 행사개최 노하우 제공을 협조 요청하면서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아프리카의 물부족 국가에 대해 새마을사업 및 물위기 대응 등 지원을 위한 녹색 공적개발원조(ODA)와 우리의 경험과 국제협력 노력을 소개하고 앞으로 물산업을 세계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참석한 모두에게 공감대 형성한 바 있으며, 3월26일 프랑스·아프리카 순방결과 브리핑을 통해 경상북도의 물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