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년 하수분야 국비예산 4천804억원 신청

올해 예산규모 보다 약 70% 증액

 

2012년 04월 10일

 

경상북도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4천804억 원 규모의 2013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지난 4월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규모 보다 약 70% 정도 증액된 것으로 주요 사업별 내용은 △하수처리장 확충 등 121개소 2천071억 원, △하수관거정비 46개소 1천568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2개소 516억 원, △하수관거 등 융자원리금상환 31개소 649억 원이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신설과 증설·개선 등 확충사업에 1천005억 원(31개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천61억 원(75개소), △하수관거 정비사업 1천568억 원(46개소),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516억 원(2개소), △하수관거 등 융자원리금 상환 649억 원(31개소) 및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지원 5억 원(5개소) 등 국비 4천804억 원이다.

 

이로써 하수처리장 신설은 물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우선순위를 정해 점차 개선 할 수 있게 되었고, 기후변화에 대응 할 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수원의 부족을 해소하고, 처리된 하수의 방류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과 건천화 된 하천을 갈수기에도 살아있는 하천으로 바꾸기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2013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수시 방문해 사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