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수도 유수율 획기적 향상

전년 대비 3.3%향상 73.3%달성 5억원 절감, 올해는 75%목표

2012년 04월 12일

 

목포시가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켜 5억 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4월10일 밝혔다.

시는 전년도 대비 상수도 유수율을 3.3% 향상시켜 73.3%를 달성함으로서 이 같은 예산절감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시는 상수도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명라인인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상수도 유수율 제고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에 용당2동 연동 천주교∼진선미슈퍼간 등 19개소에 대한 배수관 신설 및 교체를 실시하고, 만호동 제일은행 주변 등 7개 구역에 대한 누수탐사용역을 실시했으며, 3천988전에 대한 계량기를 교체했다.

 

또한, 연동초등학교 주변 등 15개소에 대한 장거리 다발급수관 통합정비공사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열정적인 노력결과 지난해에 유수율을 3.3%를 제고해 당초 70%에서 73.3%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말에는 75%를 달성 목표로 유달양수장∼갑자옥모자점 등 15개소에 대한 배수관 신설 및 교체, 용당1동 제일고 주변 등 8개 구역에 대한 블록시스템 구축 및 누수탐사용역 실시, 3천800전에 대한 노후 계량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 수도과 관계자는 “유수율 향상은 원수(정수)구입비, 약품비, 동력비 등 생산원가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를 추진해 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