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상수도 사용료 요금을 2005년 11월분 고지분부터 11% 인상 적용키로 했다고 밝히며 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 정수를 상수도 원수로 활용하고 있어 정수요금이 2003년 16%, 2004년 11.9% 인상에 이어 2005년 10.4%로 인상되고 정부의 물값 현실화 요구로 인해 부득이 상수도 사용요금을 11% 인상키로 하게 되었다고 인상요인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의 경우 1단계인 0㎥부터 10㎥까지는 ㎥당 420원에서 50원이 인상된 470원으로, 2단계 11㎥부터 20㎥까지는 530원에서 60원 인상된 590원으로 51㎥ 이상은 1420원에서 1580원으로 160원 인상하는 등 단계별로 6단계까지 누진적용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용의 경우는 1단계인 0㎥부터 30㎥까지는 ㎥당 820원에서 910원으로, 2단계 31㎥부터 50㎥까지는 1190원에서 130원 인상된 1320원으로 101㎥이상은 2030원에서 220원 인상한 2250원으로 단계별로 4단계까지 누진 적용키로 했다.
△공업용의 경우 1단계는 0㎥에서 200㎥까지는 350원에서 400원으로, 2단계 201㎥ 이상은 510원에서 570원으로 누진적용 되며 △업무용의 경우 0㎥에서 20㎥ 이하 1단계는 670원에서 740원으로, 2단계 21㎥에서 50㎥이하는 830원에서 920원으로 301㎥이상은 1650원에서 1830원으로 180원 인상하는 등 5단계까지 누진적용 된다.
△욕탕용의 경우 1단계는 480원에서 530원으로 2단계는 820원에서 910원으로 4단계까지 누진적용 되는 등 전체적으로 평균 11% 인상되었으며,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및 상수도 확장사업에 재 투자된다.
이번 상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용가에서는 음성군 상하수도사업소(043-871-36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1월부터는 상수도 검침일정도 변경돼 현행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에서 매월 25일부터 익월 5일까지 상수도검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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