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17일 (월)

 

울산시내 오수관 및 맨홀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울산광역시는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하수처리구역별로 점검반을 편성, 하수처리구역 내 하천 등에 매설된 오수관 및 맨홀에 대한 우수유입 여부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오수관은 계획 연장 총 152만5천398m 가운데 지난해말 현재 123만7천590m(설비율 81.1%)가 시설돼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하상에 설치된 오수시설 △우수토실 유입물량 조절기능 작동 상태 △합류식 지역의 우기 시 우수유입 최소화 방안 △오수 월류 구간에 대한 시설개선 방안 등이 이루어진다.

 

울산시는 오는 28일 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긴급조치 대상은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구조개선 등이 필요한 곳은 2008년 예산에 편성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맨홀에 오수가 넘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당지 맨홀 펌프장에 대해 우선 관로를 증설, 오수 월류를 차단해 놓은 상태이며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위하여 관로 및 맨홀을 통한 우수유입여부, 가정오수관 연결부에서 우수유입 등을 정밀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