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6일 (화)

 

경기도 용인시 금학천 일대에 인공습지가 조성된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금학천과 경안천이 만나는 용인종합운동장 건너편 둔치에서 인공습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10억여 원을 들여 2천700여㎡에 습지를 만드는 이 사업은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신세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내년 완공 예정인 습지에는 침강저류지 426㎡, 수생식물지 2천44㎡, 침전지 240㎡가 각각 조성된다.

 

용인시는 이 사업에 앞서 412억 원을 들여 금학천 정비공사를 지난해 9월 시작했다.

 

시는 2010년 말까지 김량장동에서 삼가동까지 3.65㎞ 구간에 터널분수, 바닥분수, 공원, 주차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