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0일 (금)

 

안산시는 시내를 가로지르는 화정천을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하고 1단계 공사를 10월에 착공한다. 시는 오는 2011년 말까지 화정천을 BOD 3ppm 이하, DO 5ppm 이상 2급수로 개선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568억 원을 투입, 수질 정화 및 하천 생태계복원을 위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화정천과 안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오는 2011년 10월까지 하수종말처리장 역할을 하게될 수질정화시설을 건설, 하루 5만 톤씩의 물을 정화한 뒤 이중 2만톤을 화정천 상류 6.7㎞ 지점으로 보내 하천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하천 호안을 정비해 갈대나 부들 등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심고 둔치에는 산책로를 만들며 안산천 합류지점에는 물고기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데크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