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승용차 없는 날' 행사 개최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지난 22일을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로 지정해 군청과 산하기관 주차장을 폐쇄하고 직원들의 도보 출근 및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을 장려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일 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자동차와 환경에 휴식을 주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차 없는 날'은 지난 2001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