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6일 (목)

 

김포시는 오는 2011년 말까지 하수처리장 2곳을 신설하고 현재의 걸포동 김포하수처리장을 확충키로 했다고 지난 7월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통진읍 수참리에 1일 처리용량 4만 톤 규모의 통진하수처리장을, 고촌면 신곡리에 고촌하수처리장(1일 처리량 1만 톤)을 신설키로 했다.

 

또 김포 도심지역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걸포동 김포하수처리장(4만 톤)을 확장해 하루 8만 톤의 하수를 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김포하수처리장에서 강세훈 부시장 등 각계 인사와 건설업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시설의 신·증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들 사업에는 총 사업비 2천270억 원이 소요되며 재원은 국비 400억 원, 한강신도시개발 주체인 한국토지공사 부담 1천400억 원, 시비 128억 원,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 등 9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푸른김포㈜의 투자비 342억 원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