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5일 (목)

 

김해시는 오는 10월 18일 해반천 대성동고분박물관앞에서 자연과사람들(생태교육전문기업), 자연과미래(사회단체), 물고기와사람들(동호회)과 함께 일반인이 참여하는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꾸준한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도심지를 가로지르는 해반천은, 생태계가 복원되어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지만, 시민들은 그곳의 자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며, 특히 하천 내 물 속 생태계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해반천을 시민들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홍보사진전, 수생식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특히 시민가족 40여명을 초대하여 생태계 교란동식물 퇴치작업(배스 및 블루길잡기, 하천정화활동, 교란식물제거)등 체험행사도 진행키로 했다.

 

해반천내 생태계교란동식물에 대하여는 김해시에서 지난 9월부터 꾸준히 퇴치작업을 진행하여,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약 8톤 가량을 제거했으며, 한국야생동식물 보호협회 자원봉자자 10여명으로 구성된 배스퇴치단을 구성하여 배스잡기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