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23일 (화)

 

대구시는 대구의 관문인 서대구I.C에 인접한 환경기초시설을 맑고 푸른 친환경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서대구 관문 하·폐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3월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03억 원을 투입해 2011∼2015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사업비 700억 원을 투입해 북부하수처리장 전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체육시설 설치 등 공원화하게 된다. 또 20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달서천 하수처리장에 덮개와 탈취시설을 설치하고 유휴지 11천㎡ 2개소를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20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염색산단폐수처리장의 폭기조, 농축조, 탈수동(22천㎡)에 덮개 및 탈취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낮은 국비 지원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지원을 받아 조기에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