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19일 (월)

 

강원도는 올해부터 국비 등 700억 원을 투자하고, 2014년까지 3천543억 원을 투자해 노후관교체 1천574km 등 도내 지방상수도 상수도관망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월15일 밝혔다.

 

2010년 상수도관망 개선사업은 작년 제한급수사태를 겪었던 태백시·삼척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등 5개 시·군에 415억 원(국비 177, 지방비 238)을 우선 투자하고,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강릉시·동해시·속초시·고성군 등 4개 시·군에 185억 원(국비 48, 지방비 137)을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춘천시·원주시 등 9개 시·군에서도 자체사업비 100억 원이 확보되어 상수도 관망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강원남부지역 4개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환경관리공단에 위탁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5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상수도관망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동해시·평창군·고성군 등 3개 시·군도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4월 중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상수도관망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상수도 누수율이 현재 23.0%에서 2014년 10%로 저감되며 누수로 인한 손실을 연간 480억 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