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08일 (화)

 

영월읍과 북면·남면 등 3개 읍·면 지역의 상수도 통합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3일 영월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간이상수도 수질 악화 및 수원 부족이 계속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통합 급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국비 80억 원과 도비 6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을 투입해 3개 읍·면 상수도 통합사업 추진에 들어가 지난해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12월까지 계약 심사 등 각종 인·허가를 완료하고 관급 자재까지 구입을 마쳤다.

 

또 지난달 초부터 1차분으로 국도 31호선 선돌 주차장 인근에 배수지 시설 설치와 남면 연당리∼북면 영월삼거리∼문곡농공단지에 이르는 4㎞ 구간의 배수관로 설치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2차분으로 문곡농공단지∼문곡송어장 5㎞ 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3차분으로 장릉에 가압장을 설치하는 한편 장릉∼영월삼거리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