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11일 (금)

 

영동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부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공급 및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나선다고 지난 3월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상수도 시설개량 및 확충,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상수도 노후구간 교체, 마을상수도 시설개선사업, 정수장 확장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4억 원을 들여 영동상수도 화신리, 신항2리, 도동리 지역 4㎞를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또한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에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촌면 궁촌리 지역과 학산면 학산리 지역 배수관 3.0㎞를 교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으로 올해까지 총 36억 원을 투입해 26.7㎞에 이르는 노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상수도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궁촌감시반 그래픽판넬교체, 수질자동측정장비 교체, 영동취수장 차수문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탁도 저감을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간 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 27억 원, 학산·양산 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 및 정수장 확장사업에 12억원5천만 원을 투입해 식수난 해결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을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또한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에 13억5천만 원을 투입, 황간면 신탄리 외 7개 마을의 취수원을 확충하고, 영동읍 당곡리 외 13개 마을의 노후된 상수도관 10.2㎞를 교체하게 되며, 상촌면 하도대리 외 7개 마을의 낡고 기능이 저하된 기존의 콘크리트 저수조를 스테인리스 물탱크로 교체해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수구역 확대 및 시설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투자를 하고, 미급수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소규모급수시설을 지방상수도 수준으로 향상시켜 물 걱정 없는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