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12일 (화)

 

부산시는 수영강변인 해운대구 좌수영교 일원 8천㎡에 친환경생태공간을 조성한다고 4월12일 밝혔다.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시행될 이번 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좌수영교 일원을 시민 휴식공간과 자연학습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곳에 올해 말까지 10억 원을 들여 생태 숲과 양서류 서식지, 생태습지, 관찰원, 초화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이란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낸 사업자가 생태통로나 대체자연을 조성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한 경우 납부금액의 50% 범위에서 협력금을 돌려주는 제도이다. <권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