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8월 16일 (화)

 

‘2011 공무원 중앙우수제안’에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 엄점용 씨(45)의 ‘입상 활성탄 미분세정장치 개발’이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지난 8월12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1년도 공무원 제안에서 접수된 총 894건 중 우수작 8건을 선정, 시상하고 3건을 중앙제안으로 추천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엄 씨는 오는 11월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우수제안 포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입상 활성탄 미분세정장치 개발’은 정수를 위해 입상 활성탄(쌀알 크기의 숯)을 그대로 넣으면 흑수가 발생하는데, 활성탄을 넣기 전 먼저 물과 활성탄을 섞고, 흑수와 활성탄 분리장치(망)를 통해 흑수를 걸러내어 깨끗한 활성탄만 주입, 물·동력·인건비 등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접수된 25만 여건의 제안 중 176건(공무원 71건, 국민 21건)의 우수제안을 추천받아 최종 심사를 거쳐 국민제안 21건, 공무원 제안 71건 등 총 92건을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