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9월 16일 (금)

 

평창군의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올해 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태백시와 평창·영월·정선군에 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384억 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6년에는 현재 65%인 평창군의 유수율이 85％로 향상되게 된다.

 

평창군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106억 원(국비 57억 원, 군비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2월 한국환경공단과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까지 3차 자문회의를 거쳐 블록구축 17개소, 밸브실 설치 171개소, 관망정비 57km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군은 이달 중에 입찰공고를 하고 입찰참여자가 기본설계도서를 작성, 제출해 적격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는 설계 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상수도 관망 최적 관리체계를 통해 수도관의 적정수압 유지로 누수관리가 용이해 수돗물 생산비 절감과 전력비 및 온실가스가 절감되는 등 군내 상수도경영의 효율화는 물론, 지역주민에 대한 상수도 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