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물산업연구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0월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물산업 연구센터를 제주삼다수 공장 인근 부지에 연면적 2천173㎡(지상2층) 규모로 지난 10월17일 착공, 오는 2012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33억2천만 원과 제주개발공사 부담 33억 원 등 66억 2천만 원이 투자돼 2층 1천980㎡(600평) 규모의 센터 건물, 제주지하수 홍보관, 지하수 분석장비 설치,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물산업 연구센터는 제주물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하수에 대한 기초조사·연구뿐만 아니라, 제주도 수자원 보전관리 정책 연구, 제주지하수의 우수성 및 물산업의 국내·외 홍보, 수자원 및 물산업 관련 정보 종합관리 기능 등 제주지하수 연구와 물산업 육성을 하게 된다.

 

한편, 도는 제주 지하수를 핵심원료로 1·3차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제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물산업을 육성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