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공장 준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는 조성주 사장.

하천·호소 수질정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강하이텍(주)(대표이사 조성주·www.sinkanghitec.co.kr)은 전남 구례군 간전면에 △내화피복재 △아이스하버식 어도블럭 △친환경 미장재 △인테리어 기능성 타일 등을 생산할 공장(대지 5천680㎡)을 완공, 지난달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기동 구례군수 당선자,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겸 한국자연보전협회 회장, 김동욱 강원대 교수, 홍지형 순천대 교수, 임연택 물환경학회 명예회장, 류광영 리더스빌 회장, 박태석 구례군 간전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주 사장은 기념사에서 “‘오염된 환경을 되살리는 일류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신념으로 1999년 6월에 창립된 신강하이텍은 창사 7주년을 맞은 오늘 성장동력이 되었던 제1공장(충주)에 이어 제2공장의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그 동안 신강하이텍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신강하이텍 구례공장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장면. 테이프커팅 사진 왼쪽부터 박태석 구례군 간전면장, 홍지형 순천대 교수, 서기동 구례군수, 조성주 사장, 류광영 리더스빌 회장, 류재근 회장, 김동욱 강원대 교수, 임연택 물환경학회 명예회장, 이건재 신강하이텍 상무.

조 사장은 특히 “신강하이텍에서 보유한 다양한 생태복원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오염된 하천과 호소를 친환경·친자연적인 생태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생태환경복원분야에서 국내 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친환경 신소재를 이용한 웰빙 대표기업으로 우뚝서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천·호소 수질정화 분야 최고 기술력 인정받아
 
신강하이텍(주)은 1999년 6월 창사 이래 비점오염원에 의한 오염하천 정화, 호소 부영양화 방지, 하천 생태복원 등의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등 실용적인 환경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과, 1999년 이후 환경부 발주 하천·호소 정화기술 공모에 4년 연속 1위를 차지, 팔당호 녹조방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초재배섬을 시공한 데 이어 대청호·낙동강·파로호·송지호·상사호 등 국내 대부분의 호수에 이 기술을 적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안천·덕소천·안양천·신이천·예산천 등의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하천 직접 정화시설공사와 국내최초 복개하천인 산본천의 정화시설 설치공사 등을 수행했다.

 

▲ 신강하이텍 구례공장 전경.

특히 2001년에는 환경부 차세대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 주관업체로 선정되어 ‘하천 어도를 비롯한 생태통로 조성기술 개발’이란 과제로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수행, ‘조립 아이스하버식 어도블럭’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곡성군 입천, 여수시 상봉천, 나주시 장성천, 해남군 계곡천, 완주군 만경강 등 전남·북 지역 하천은 물론 경기 가평천, 울산 척과천 등 전국 100여개의 하천에 적용하여 2006년 환경부 G-7 및 차세대 사업 ‘친환경 생태환경기술’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 현판식 장면.

아울러 최근 환경적인 측면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비점오염원의 처리 기술 역시 환경부 차세대 핵심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 서울 양재천, 경북 구미천 등에 반영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구매조건부 협약을 체결하여 시화 간선수로 등에도 신규로 설치될 예정이다.

 

▲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이 구례공장 준공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강하이텍은 이 같은 노력으로 자본금 18억 원, 연매출 70억 원의 내실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충남 천안에 첨단기술의 산실인 생태연구소를 설립,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해외사업본부 발족과 함께 중국 베이징과 제남에 지사를 개설, ‘환경을 되살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특히 자회사인 효성바이오텍(주)를 설립하여 우량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으며, 이번에 구례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21세기를 향한 획기적인 첨단 환경기술을 개발·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신강하이텍은 앞으로 축산폐수, 음식물 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등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농도 유기폐수 처리공법(SAB), 오·폐수 및 하천수 정화를 위한 고효율 미생물 접촉재 개발 및 해양 생태복원을 위한 잘피 서식장치의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해 종합환경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준공식 기념식 후 임직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구례공장에서는 친환경 건축자재인 내화피복재를 생산, 오는 11월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환경 미장재, 인테리어 기능성 타일은 물론 전남지역 하천보호 차원에서 ‘아이스하버식 어도블럭’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