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파라과이 국제환경연수사업 성공적 실시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파라과이 환경공무원 14명 대상 국제환경연수사업 실시
중남미 국가와의 지속적 국제협력의 초석, 공단 해외사업 확대의 계기 마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15일,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3주간 파라과이 환경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환경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제환경연수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한국의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가와 공유함으로써 해당국의 인적자원개발, 환경제도 구축 지원으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과이 국제환경연수사업은 우리나라와 파라과이 양국 간 유․무형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우호 협력관계 증진으로 향후 해외사업 확장 등 한국의 글로벌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이번 과정은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전략 △폐기물 관리방안 △생물다양성 보호정책 등 총 3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세부적으로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배출권관리제도와 생산자 책임재활용제도에 대한 소개,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된 환경문제 극복사례, 정부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한 환경정책 및 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체험과정으로는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강원도 횡성 소재)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등을 방문해 시설설치와 운영에 적용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파라과이의 환경니즈를 수렴하고 공단 해외사업담당자들과의 직접적인 협업의 시간을 통해 연수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사업은 한국과 파라과이 등 중남미국가와의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초석이 되어 향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발판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의 발전된 환경정책 및 기술을 해외에 전파해 한국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