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4일 (수)

 

▲ PPI (주)평화 한영준 부회장(사진 왼쪽)이 유창식 정선군수에게 생수 1만병 기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PPI (주)평화(회장 이종호)는 지난달 18일 5개월째 계속되는 최악의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군수 유창식)에 사랑의 생수를 전달했다.

한영준 부회장, 정균일 부사장 등은 이날 정선군청을 방문, 30여년만의 극심한 가뭄과 광동댐의 저수량 고갈로 식수난과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정선군 사북·고한·남면 주민을 돕기 위해 2L짜리 생수(먹는 샘물) 1만병을 지원했다.

한영준 부회장은 “식수까지 제한될 정도로 가뭄피해가 극심한 정선 주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마련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증한 생수가 정선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특히 정선군민이 합심하여 이번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용기와 희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창식 정선군수는 “가뭄으로 고통받는 우리 지역을 위해 먼 곳에서 마다하지 않고 직접 생수를 싣고 찾아주신 PPI (주)평화에 감사한다”며 “군민들과 함께 고마움을 나눔은 물론 이 감사함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PPI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주) 평화는 한국 최대의 PVC 상하수관 및 건축배관 자재 전문생산업체로 대한주택공사, 삼성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에 납품은 물론 일본 토쿠건설, 타이세건설, 시미즈건설 등에도 많은 제품을 수출, 이 분야 최고의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지난 2006년에는 경기도 화성에 상수관 및 하수관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압출공장을 준공, PVC 상하수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