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수돗물 품질확인제 호응

직접 가정방문 검사·결과 알려줘

 

2009년 06월 04일 (목)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부터 각 가정을 찾아가 현장에서 무료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K-water 수돗물 품질확인제’ 시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취수원에서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수돗물 품질을 보장하는 한편, 수돗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 등을 주민이 직접 확인해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상지는 수공이 수탁 받아 운영관리 중인 논산시, 양주시 등 전국 12개 지역이다. 탁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에는 ‘품질확인 마크’를 제공한다. 반면,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권역별 수질검사소에서 일반세균 등 7항목을 다시 검사해 원인을 밝혀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