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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썸, 창립 2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선포

수생태기술·IT·바이오에너지 융합한 복합기술 개발 주력

2010년 08월 02일 (월)

7월19일 르네상스호텔서 기념식 가져


▲ 친환경 수생태복원 전문기업인 (주)아썸은 지난 7월19일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권오병 사장은 수생태기술·IT·바이오에너지 융합한 복합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친환경 수생태복원 전문기업인 (주)아썸(대표이사 권오병·www.assum.co.kr)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7월19일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근 상명대학교 부총장, 류재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조세환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경윤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한동욱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박철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등 환경·조경계 관계자를 비롯해 축하객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경 및 수생태복원을 위해 2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년 20년은 물가나 물 위가 아닌 물 속에서 아썸의 미래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특히 “향후 수생태 기술과 IT기술과의 접목, 저탄소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에 걸 맞는 수생태 기술과 바이오에너지 기술과의 융합, 먹이사슬의 자연원리에 착안한 생물조절 장치의 복합기술 등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축하객들과의 건배 장면.

친환경 수생태복원기술 선도

(주)아썸의 대표 사업인 인공식물섬 조성기술은 자연 호소 연안대에서 이뤄지는 수질정화와 생태복원 효과를 호소 중앙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아썸은 ‘발포성 폴리스틸렌과 폴리에틸렌폼 재질의 부체를 이용한 인공식물섬 조성기술’이라는 기술명으로 지난 2003년 건설신기술 제360호로 지정 받았다. 조경 분야의 신기술로는 두 번째 지정이었다.

(주)아썸은 그후로도 담수호의 수질정화용 인공부도 등 33건의 실용신안 및 신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진천군의 백곡저수지, 화천군 파로호의 인공식물섬 조성 등 다수의 설계 시공과 Eco-Technopia 21 등 31건의 국책과제를 수행, 물을 자연정화시키는 명실공히 수생태복원 기술의 대표주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주)아썸은 ‘아름다운 인공식물섬’의 첫 글자인 ‘아’와 끝 글자 ‘섬’을 합성하여 만든 순수 우리말 ‘아섬(ASSUM)’을 영문으로 표기한 명칭으로, 이름에서도 한 길만을 걸어온 기업의 오랜 연구와 개발에 대한 열정이 묻어난다.

▲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아썸이 20년간 연구해온 성과물을 수록한 『인공식물섬의 비밀』을 출판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권오병 사장이 『인공식물섬의 비밀』에서 수록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아썸의 발자취·개발기술 수록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아썸이 20년간 연구해온 성과들과 아썸의 연혁, 기술개발의 배경 등이 함께 수록된 『인공식물섬의 비밀』(공저 권오병·박선구)의 출판 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총 198페이지로 구성된 『인공식물섬의 비밀』은, 제1부 ‘인공식물섬의 비밀’과 제2부 ‘인공식물섬의 미래’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예원통상시절 △인공식물섬의 초기 발전과정 △(주)아썸 창업 이야기 △중국진출의 경험 △국책연구과제 참여 등 (주)아썸이 지난 날 걸어온 발자취를 담았다.

권오병 사장은 지난 1989년 예원통상이라는 수목굴취기와 단근기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후 1997년 조경수 생산업으로 전환하면서 명칭을 (주)예원으로 변경했다.

1998년 충북 진천군 소재 공장 연못에서 인공식물섬을 연구하기 시작, 2000년 인공식물섬 관련 실용신안을 등록했고, 그해 7월 (주)아썸 설립 및 8월 부설 호소생태연구소를 만들어 기술개발을 활발히 했다.

2004년까지는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직접 적용하면서 △담수호의 수질정화용 인공부도 △호소의 경사면 녹화장치 △하천의 수질정화용 텔로스코핑 기구 △인공식물섬을 이용한 수상생태공원 △수위의 변화량에 따른 연결 끈이 조절되는 계류장치 등 15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인공식물섬 ‘아썸’다양한 모습 소개

제2부 ‘인공식물섬의 미래’에는 △인공식물섬의 가치 △인공식물섬의 응용 △아썸의 미래기술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인공식물섬의 가치’편에서는 수생태, 호소 등 자연을 치유하는 인공식물섬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또 ‘인공식물섬의 응용’편에서는 비점오염 저감시설로서의 인공습지나, 어류산란장, 골프장 수질개선 등에 활용되는 사례를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아썸의 미래기술’편에서는 휴식처 제공을 위한 보행데크를 물에 떠있는 방식으로 조성하는 수상생태공원(Floating Eco park) 조성 기술, 또 인공습지를 응용, 생태공학적 기술로 잡배수나 하수 처리수를 고도처리하여 재이용하는 생태공학적 중수도 시스템, 천적 생물을 응용한 적조·녹조 제어 기술 등을 수록했다.

[문의= (02) 50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