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8월 03일 (수)

 

㈜TSKwater, 글로벌 물기업 도약 박차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해 해외 물 시장 진출 적극 추진
기술개발·사업 다각화로 2015년 매출 5천억원 달성 목표

 

▲ ㈜TSKwater 김우구 대표이사는 하수처리 운영·관리를 기반으로 상수 및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환경신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글로벌 물사업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수처리·운영관리 전문기업 ㈜티에스케이워터(대표이사 김우구·www.tskwater.com)가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엔텍에서 법인명을 변경하고 본사를 성남시 판교 테크노벨리로 이전한 ㈜TSKwater는 상호 변경 및 사옥 이전을 ‘제2의 창업’으로 삼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옥 이전은 전국 기반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주 경쟁력 제고와 SK케미칼연구소 등 관계사 및 공공연구소와 기술개발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판교 테크노벨리 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국 기반의 물기업으로서의 고객 접근성 및 확장성을 강화해, 세계적 물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TSKwater 심볼. 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나타내기 위해 물의 이미지와 지구 그리고 물을 자연스럽게 정화시키는 손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TSKwater의 전신이었던 태영엔텍은 지난 2010년 SK그룹과 태영그룹의 환경기술과 글로벌 역량이 결합된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로 설립되면서 ‘㈜엔텍’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번에는 사옥 이전과 더불어 ‘물 관련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물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는 뜻을 담아 사명을 ‘Total Solution for Korea Water’ 의 의미인 ‘TSKwater’로 변경했다.

 

㈜TSKwater의 심볼은 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나타내기 위해 물의 이미지와 지구 그리고 물을 자연스럽게 정화시키는 손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환경과 물사업 분야의 차별화, 일류화를 ㈜TSKwater의 기술력인 Total Solution으로 표현해 깨끗하고 맑게 순환하는 컨셉의 Clean Circle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lean Circle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TSKwater의 기업정신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컬러는 자연스럽게 정화되는 이미지를 투명하고 맑은 Blue Gradient를 사용해 표현했으며, ‘TSK’의 Dark Blue는 신뢰감과 확신성을 나타낸다. ‘water’의 Blue는 투명함과 진보, 자유, 창조를 나타내는 컬러이다.

 

▲ 국내 하수처리 분야 1위 업계로 꼽히고 있는 ㈜TSKwater는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해 폐수·축산분뇨·분뇨·소각시설 등 총 362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TSKwater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벽제하수처리장 전경.

▲ [그림 1] ㈜TSKwater의 전국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현황

㈜TSKwater는 태영건설이 50%, SK케미칼(25%)·SK건설(25%) 등 SK 그룹이 50%를 각각 출자해 만든 물사업 전문회사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부문의 국내 최대 용량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137개소(31.7%)가 직영으로, 295개소(68.3%)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TSKwater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시설 295개소 중 가장 많은 60개소(20.3%)를 운영함에 따라 국내 하수처리 분야 1위 업계로 꼽히고 있다.

 

본사와 전국의 사업소에 99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해 폐수·축산분뇨·분뇨·소각시설 등 총 362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판교 사옥 시대를 맞아 제2의 창업을 선포한 ㈜TSKwater는 물산업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물사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물산업 가치 사슬(Value Chain) 상의 사업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계, 설치, 시공 등 Value Chain 확대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개편할 예정이다.

 

사업성과 측면에서는 하수처리 운영·관리를 기반으로 상수 및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오는 2015년 매출 5천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으며, 세계적인 수처리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로 기술 선진화를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하수처리 운영·관리 분야 업계 1위 △상수시장 진입 기반 마련 △산업용 USP 사업 추진 △선진 수처리 기술 및 실적 확보 등 전략적 목표를 도출했다.

 

▲ [그림 2] 마이크로웨이브와 근적외선을 이용한 슬러지 건조시설 공정

㈜TSKwater는 향후 국내 시장 및 세계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국내 정책 방향에 따라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전면 금지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수슬러지 처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현재 검증 단계에 있는 마이크로웨이브와 근적외선을 이용한 슬러지 건조시설을 개발 중이다.

 

또한 에너지 절감형 막여과 하수고도처리 공법을 개발해 통합 하수처리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로서 고도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영관리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의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방안을 세워 놓았다.

 

▲ ㈜TSKwater는 기술 선진화를 통해 세계적인 수처리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발돋움하여 2015년에는 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사진은 원능하수처리장 중앙제어실.

해외 시장의 경우,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GWI, 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10년 세계 물시장 규모는 4천828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그중 운영관리 등 서비스 부문이 1천966억 달러(46.4%)로 가장 큰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전체 시장은 2025년 8천6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며 연평균 6.5%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TSKwater는 급속한 발전의 기로에 서있는 세계 물 시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관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운영관리 시장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공 실적 등을 가진 태영건설·SK케미칼·SK건설의 역량을 결집해 운영관리 시장 등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와 별도로 중국, 동남아, 중동 지역 등을 타깃으로 중소규모의 수처리 SOC 사업 및 턴키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김우구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하수처리 운영·관리를 기반으로 상수 및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환경신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물사업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