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난해 호우․태풍 피해 복구사업 마무리에 총력

2022년 집우호우, 태풍 힌남노 피해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는 3월 16일 15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장마 등에 대비하여 지난해 호우‧태풍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서울, 경기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월 집중호우와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전국 5천640곳의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하였고, 총 1조3천243억 원을 투입 하여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 복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회의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7개 시·도 실‧국장과 21개 시·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방안과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비교적 복구공법이 단순한 소규모 사업은 올해 우기 전에 마무리하고, 대규모 사업은 신속하게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하여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우기 전에 시공을 완료하도록 하는 등 재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피해 발생 이후 신속한 재해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계약, 공사 등 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 상담(컨설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실시설계 조기 완료와 공사 발주를 위해 서울, 경기 등 국고 지원 대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책 회의도 개최(2022년 11월 28일)했다.

올해 2월에는 관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붕괴 우려가 있는 경사면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 보완 조치하도록 한 바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지자체별로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주민대피계획 등 안전관리계획을 보완‧수정하여 재해복구사업장 에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행정안전부도 신속한 재해복구사업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국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