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이필재)은 캄보디아 환경부와 환경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환경교육 참가국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추진해 왔으며,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기상수리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10.3.26)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 목적은 범지구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정책을 입안, 집행, 연구하는 환경분야 공무원과 전문가의 능력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의 능력배양을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에 대한 환경교육과 양국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함은 물론, 환경 전문인력 양성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양해각서의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교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환경교육과 훈련에 관한 정보 공유, 환경교육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의 능력배양을 위한 공동 환경교육 추진, 환경교육 분야 우수 정책사례의 정보 공유

그리고 국제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양 국(기관)의 연수생, 관련 공무원 또는 전문가 등의 초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내용과 기타 상호이익을 위하여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파키스탄 환경부 환경교육담당부서와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교육성과 극대화 및 교육 참가국의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적인 교육 설계를 위하여 양해각서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향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환경교육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제교육의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교육 참가국과의 국제환경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