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툼배터리 시장 성장

1. 개요

□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 전기차 업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배터리 시장 개화에 맞춰 업계가 미리 준비한 결과로 분석된다.

 ㅇ 국산 전기차 배터리의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 등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어 향후 상당한 잠재력도 보인다.

  -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미국 전기차 전문 제조사들과 공급 계약을 연이어 맺고 있다.

□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리튬이차전지 주요 소재 업체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전지(LIB) 시장 수요량은 총 3천392GWh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ㅇ 이는 200GWh 미만의 현재 시장 규모 대비 폭발적인 시장 성장으로, 2019년 기준 LIB 수요량 198GWh 대비 약 17배 성장하는 셈이다.

  - 최근 시장 위축이 있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또한 LIB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LIB ESS 시장은 2019년 12GWh에서 2030년203GWh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 소형 전지의 경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모바일 향(向) 이차전지 외에 전동공구, E-모빌리티 등 IT 외의 수요처가 발생하며, SNE리서치가 예측한 2030년 소형 LIB 시장 규모는 123GWh이다.

2. 시사점

□ 전기차 외에도 ESS 시장 성장 및 소형 전지의 새로운 수요처가 발생하며 지금과 차원이 다른 수준의 이차전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ㅇ SNE리서치 박찬길 연구원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그동안 한국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 공급 실적을 견고하게 쌓은 덕분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출 처 SNE Research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