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업단지공단(Industrial Estate Authority of Thailand, IEAT)은 태국 전역 총 28.8㎢ 부지에 9억달러 규모의 12개 신규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발주처인 IEAT 위원회도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향후 세가지 범주로 분리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범주는 자국 및 외국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단지로 북부, 북동부, 중부가 대상 지역이며, 두 번째 범주는 치앙라이의 치앙콩 물류단지 지역, 세 번째 범주는 Nakhon Ratchasima, Khon Kaen, Ubon Ratchathani, Udon Thani, Mukdahan, Sakon Nakhon, Nakhon Phanom and Nong Khai 등 8개 지역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2011년 6월 산업부는 ‘산업발전 20년 개발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까지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여 태국이 권내에서 중심국가가 되는 것이 중단기적인 목표이다.

 

2011년 10월 태국은 50년만의 대홍수로 일본의 자동차 및 전자제품 생산 공장이 다수 위치한 아유타야 지역 산업단지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여 다수의 일본 기업이 생산 공장의 해외 이전을 검토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일본의 자동차 및 전자제품 생산 공장을 재유치하여 산업단지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