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KNPC) 고위급 인사 경질은 정부 에너지부문 퇴보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쿠웨이트는 다량의 오일 보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시설 노후화로 인해 생산량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07년 이후 국회가 10번이나 해체되는 등 국내 정치 불안은 수십억불의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을 방해하며, 자원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프로젝트 제안과정이 까다롭고 장시간이 걸리는 점은 발전 및 석유관련 사업 투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며 사업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쿠웨이트 정부 또한 국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오일 & 발전부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는 알고 있으나 인프라시설 개선사업에 막혀있어 별도의 정부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www.icak.or.kr)  2013. 05. 28 /  출처 : MEED(2013. 0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