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멕시코 국가 인프라 계획 규모가 최소 4조페소(약 3,140억달러)에 달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이중 멕시코 교통통신부인 SCT는 고속도로, 항만, 공항, 철도 및 통신분야 건설에 1조 3천억페소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 예산은 멕시코 국영석유공사인 PEMEX와 연방전력청 CFE, 수자원관리위원회인 Conagua에서 계획중에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가인프라계획 안이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는 않아,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교통통신부 예산중 약 6천억 페소는 교통인프라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예산은 통신분야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이번 국가인프라계획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으나, 멕시코 건설협회인 CMIC에 따르면 공적자금 뿐만 아니라 민간 유치자금도 함께 포함된 금액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 인프라 계획은 금년 9월 경에 예산안과 함께 하원에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