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 세계 19개국, 저탄소 바이오경제 확장 위해 공동 협력

‘바이오퓨쳐 플랫폼(Biofuture Platform)’에 참여하는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인구의 절반과 전 세계 경제의 37%를 차지하는 19개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탄소 바이오경제를 확장시키기 위한 공동계획에 공식 서명했다.

바이오퓨쳐 플랫폼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중국, 덴마크, 이집트, 핀란드,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모잠비크, 네덜란드, 파라과이, 필리핀, 스웨덴, 미국, 영국, 우루과이(이상 알파벳 순) 등 선진 바이오경제를 이끌고 있거나 개발에 관심이 있는 5개 대륙의 영향력 있는 20개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이니셔티브이다.

이번에 발표한 합의를 위해 미국을 제외한 19개국 장관 및 고위관계자들이 독일 본(Bonn)에 모여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들 국가들은 목재, 우드펠릿, 바이오매스 잔여물 등으로부터 생산되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사용 보급을 위한 공동목표 수립과 더불어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재료, 케미컬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오 재료를 사용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일컬어 “바이오경제(bioeconomy)”라고 명명하고 바이오경제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문 발표를 통해 참여국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 정책입안자, 산업계, 학계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 간 국제 협력 및 대화를 장려
○ 선진 저탄소 연료와 바이오경제 관련 투자를 위한 환경 조성
○ 저탄소 연료 및 여타 선진 바이오경제 개발과 관련한 현황, 잠재력, 장점 등에 관한 이해 증진 및 분석 공유
○ 연구개발활동 장려 및 관련 정보, 정책활동, 분석 등을 공유
○ 바이오매스 생산과 가치사슬 전 과정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행을 심도 있게 토의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