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롤카운티에너지, 상업 운전 시작

어드밴스트파워(Advanced Power)는 동사의 700㎿급 캐롤카운티에너지(Carroll County Energy) 천연가스 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캐롤카운티에너지는 PJM 시장에 전기를 판매하기 위해 건설된 복합 사이클 천연가스 발전소이다. 동 발전소는 저가의 천연가스가 생산될 뿐만 아니라 AEP의 345kV 전송선과 킨더모건의 테네시가스파이프라인 시스템이 지나는 지역에 위치한다.

상업 운전은 지난 12월 중순에 시작되었다고 어드밴스트파워에셋매니지먼트(Advanced Power Asset Management) 척 데이비스 사장은 말했다. 그는 상업 운전의 시작은 지역의 파트너들, 견실한 금융 지원과 시공사인 벡텔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하도급 건설사와 이 시설의 건설에 종사한 다수 근로자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사장은 "우리가 처음 이 첨단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래 4년여의 기간에 캐롤카운티에너지는 캐롤턴, 워싱턴타운십과 캐롤카운티의 주민과 지도자들의 큰 지원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동 시설 인근에서 살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지 학교들을 지원했던 점을 특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캐롤카운티에너지 건설 계획은 2013년 7월에 발표되었다. 2015년 4월 어드밴스트파워는 8억9천9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지분 투자자들은 TIAA인베스트먼츠, JERA, 울리코와 프루덴셜캐피털그룹 및 어드밴스트파워이다. 건설 자금을 위한 선순위 대출은 BNP파리바, 크레딧애그리콜과 그 외 여덟 곳의 상업 은행이 제공했다.

두 기의 GE 가스 터빈과 스팀 터빈 한 기가 설치된 동 발전소는 약 75만 가정이 필요한 전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벡텔이 턴키 공사 계약사로서 본 프로젝트를 시공했다. 에토스에너지가 발전소 설비를 운영하며 22명을 고용하게 된다. 어드밴스트파워는 이 사업의 경영을 계속 담당한다.

어드밴스트파워는 미공개 기업으로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발전소와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를 개발, 인수, 소유 및 경영하고 있다. 어드밴스트파워의 경영진은 발전소와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의 기획, 개발 및 경영 분야에서 검증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동사 경영진은 1만5천MW에 이르는 발전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 70억 달러 규모의 무보증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