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SEforALL 포럼, 에너지 변환에 초점 맞춰 개막

보편적인 에너지 접근성 달성 가속화 촉구

장관, 사업 리더, 투자자 및 시민 사회가 한자리에

오늘, 포르투갈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포럼(Sustainable Energy for All Forum)[http://www.seforallforum.org/ ]이 열렸다. 이 포럼은 전 세계 지도자에게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7에 집중하는 에너지 변환에서 아무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for All[http://www.seforall.org/ ], SEforALL)가 개최한 이 포럼은 전기와 깨끗한 요리 접근성을 포함해 기본적인 현대 에너지 서비스를 아직도 사용하지 못하고 사는 전 세계 10억 명에게 보편적인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아직도 10억 명의 인구가 전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모든 부문에서 효율적인 재생에너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시행해야 한다. 산업부터 운송까지, 도시부터 시골 지역까지,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 포럼은 에너지 접근성 간극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절박성을 뒷받침하고자 새로운 ‘SDG7 추적: 에너지 진척 보고서’를 위해 구축된 플랫폼이다. 이 보고서는 에너지 목표 달성 진행도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국제적인 차원에서 검토한다.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및 깨끗한 요리와 전기에 대한 접근성을 평가하는 이 보고서에서는 현재의 진행 속도로는 2030 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특정 국가나 경향을 보면, 정치 리더십과 금융이 우선순위가 돼 진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SEforALL과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부문 유엔 사무총장 특별 대표인 Rachel Kyte는 문제의 현실을 확인하는 자료로 이 최신 데이터를 이용할 것을 포럼에 촉구했다. 그녀는 “세계는 아무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에너지 접근성 제공이 미뤄질 때마다 수백만 명의 아이들과 그 가족이 누릴 기회를 잃게 된다.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있는 오늘날, 각국은 전 세대를 뒤처지게 내버려 둘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EforALL 포럼에는 장관, CEO, 투자자 및 시민 사회 지도자를 포함해 거의 100개국에서 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