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이좡개발구, 신에너지 차량으로 환경보호 앞장

베이징 이좡(亦庄)경제개발구는 과학기술 분야의 비교우위를 앞세워 ‘람천보위전(蓝天保卫战, 베이징시 파란하늘 지키기)' 에 동참 중이다.

개발구에 소재한 징둥(京东)그룹은 자체 물류차량을 전부 신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하고, 환경보호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10억 위안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0여개 도시에 총 2천 대의 신에너지 차량을 투입했으며, 이 중 베이징시에 700대를 투입하여 연간 1.1만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이좡 개발구의 벤츠사는 2017년 말까지 200대의 노후 경유차의 폐차 혹은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물류센터에 진입하는 중형 경유차량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의 노후 경유 화물차 및 지게차 도태 자금지원 정책’을 통해 2016년부터 올해 말까지 노후 차량 폐차에 대당 최고 15만 위안의 보조금이 지원한다.

이좡경제기술개발구는 지난해 말까지 총 822대의 노후 차량을 도태시키고, 버스 125대, 청소차량 35대, 지게차 2천633대를 신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증가에 따라 개발구에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기업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베이징 신에너지과학기술혁신센터는 베이치(北汽) 신에너지 자동차 연구개발, 마케팅 및 운영 본부로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전기구동·커넥티드카 프로텍트, 혁신센터 건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8년 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