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19 우크라이나 AGRO Complex 참관기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AGRO Complex Ukraine 2019
개최기간	2019년 10월 29~31일
개최장소	키예프 국제 전시장(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전시 규모	17,140㎡
전시 품목	농기계 및 장비, 스마트팜 및 온실 솔루션, 곡물, 비료, 대체에너지(바이오에너지) 등
전시회 홈페이지	www.agrocomplex.kiev.ua

□ 전시회 내용 및 특징

  ㅇ 동 전시회는 농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 및 공유하는 국제 전시회로, 단순 농산품 및 장비 전시가 목적이 아닌 최근 시장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장이었다.

    - 약 12개국 300개사가 참가했으며, 그 중에서 독일은 국가관 형태로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회 참가했다.

    - 해당 전시회에는 별도의 한국관은 구성되지 않았으나, 일부 우리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ㅇ 아울러 해당 전시회에는 농산업 분야를 세분화하여 여러 소규모 전시회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Greenhouse Business : "Effective greenhouse : new approaches, real profits"에 대한 국제회의 개최

    - IT Corner : 농업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스마트 기술 접목에 관한 프레젠테이션 및 열린 소통의 장 마련

    - AGRO EnergyDay : 바이오 에너지 및 기술, 대체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의 초빙하여 포럼 진행

    - Local to Global : 글로벌 및 로컬 특산품 마케팅 툴즈에 대한 실무 세미나 개최

□ 행사장 전경

자료원 : KOTRA 무역관 자체촬영

□ 전시 참가업체 인터뷰

  ㅇ KOTRA 키예프 무역관에서는 해당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D사와 인터뷰를 실시

Q1. AGRO Complex 전시회에 참가하게된 계기는?

A1. 기존에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꾸준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가 우크라이나 농산업의 잠재력이나 수요를 보고 진출을 결심했다. KOTRA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로드맵을 세우고 단계별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2 전시회에서  기대하신 만큼의 성과를 거두셨는지?

 A2.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성과가 좋지 않다. 우선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도 작았고 여러 특색있는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사람들의 이목이 농기계나 장비 쪽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 것 같다. 내년도에 있을 농업 전시회에 다시 참가하여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 시사점

  ㅇ 아직까지 우크라이나 농산업에 IT 및 첨단 기술의 도입률은 높지 않으나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 비옥한 토지 때문에 신기술의 도입 없어도 생산성이 좋으며, 대다수의 농업 종사자가 가족 중심 경영의 중소작농이다.

    - 국가 부채가 높은 상황에서 신기술 도입을 위한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 다만 자금력이 있는 Kernel, Nibulon, MHP 등의 우크라이나 농업 대기업의 경우에는 농업과 관련된 유통이나 물류, IT 및 첨단기술 도입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ㅇ 농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추상적인 포럼, 논의를 위한 장으로써 활용도는 높이 평가할만 하나,  제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참가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전시회로 평가된다.

자료원 :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체종합 자료, AGRO Complex,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9년 1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