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환경산업 혁신 솔루션, 12월 ‘폴루텍’에 모인다

환경 관련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폴루텍(POLLUTEC)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28개국 7만 명의 전문가 참관객이 방문하고 2천200개사가 출품할 예정인 올해 전시회는 기후변화 적응, 순환경제, 새로운 에너지 모델 세 가지를 메인 테마로, 플라스틱, 미세 오염물질, 전략물자 금속 등 현재 가장 핫한 분야의 기술들을 다룬다. 전시회 기간 각종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도 열려 환경산업 분야별 혁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혁신 프로젝트, ‘에코-이노베이션’ 참가해 홍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에코-이노베이션’ 경연대회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2018년 열린 에코-이노베이션 경연대회에는 191개 혁신 프로젝트가 신청해 사전 심사를 거쳐 20개 프로젝트가 노미네이트에 올랐다. 전시회 기간 26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3개의 수상업체가 발표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프로젝트는 행사 전후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상 업체는 트로피를 통해 전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과거 중앙에 위치하던 피칭 무대는 많은 바이어와 각 분야 결정권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물, 폐기물, 에너지 영역으로까지 확장된다.

워터허브·Sea and Coastline 첫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워터허브(Water Hub)’와 해양 및 해안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Sea and Coastline’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워터허브에서는 식수 솔루션부터 폐수처리까지 물 순환 관련 혁신 기술이 시연될 예정이다. Sea and Coastline에서는 우발적 오염 처리, 선박평형수·폐기물 처리 솔루션 등 해안지역과 해양활동 관련 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쇼케이스와 함께 위험관리, 오염 및 공해, 생태계 보존 등과 관련한 솔루션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관 마련… “비즈니스 미팅 성사 위해 힘쓸 것”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폴루텍은 다양한 국가관을 마련하고 각국 대표단을 맞는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중국,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에스토니아, 미국, 핀란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푸르크,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슬로바이카, 체코, 터키, 영국, 스위스가 국가관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폴루텍 2020은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여러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한다”며 “많은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는 등 네트워킹 촉진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겠다”고 전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5월 29일]